[경북교육 현장속으로] 5. 2025 경북수업나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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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은 혼자 완성되지 않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포용적 미래! 질문과 배움으로 잇다'를 주제로 모든 학생의 배움이 존중받는 포용적 수업 문화를 공유하고, 삶의 역량을 기르는 미래교육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축제를 통해 교원 1천500여 명과 학생, 예비교사, 교육전문직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의 집단 지성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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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은 혼자 완성되지 않는다. 함께 나눌 때 교사도, 학생도, 교육도 성장한다. 교실이 바뀌면 미래가 열린다.
경북교육청이 오는 9일 구미코(GUMICO)에서 개최하는 '2025 경북수업나눔축제'는 단순한 교육행사를 넘어, 수업의 본질을 되짚고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실험장이자 방향타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포용적 미래! 질문과 배움으로 잇다'를 주제로 모든 학생의 배움이 존중받는 포용적 수업 문화를 공유하고, 삶의 역량을 기르는 미래교육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2018년 시작된 수업나눔축제는 경북 교육계에 '수업을 나누는 문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뿌리내리게 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축제를 통해 교원 1천500여 명과 학생, 예비교사, 교육전문직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의 집단 지성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의 '초·중등 질문축제'와 '수업나눔축제'를 하나로 통합해 교사 중심에서 학생 중심으로 수업의 무게중심을 옮긴 것이 특징이다.
초등학생들이 펼치는 '아하! 사제동행 질문축제', 고등학생 중심의 질문탐구 행사 '궁리한마당'은 학생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배움의 여정을 현장에서 보여준다.
교실 속 질문이 수업의 출발점이자 배움의 도구로 작동하는 경험을 참여자 모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구미코 전 층에 걸쳐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경북교육청의 수업혁신 정책 방향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2층 주 행사장에서는 '디지털 세상! 더 깊이 배우고 함께 누리다'를 주제로 학생 질문 생성에 기반한 깊이 있는 학습과 문해력 중심의 미래교육을 다룬 초청 강연이 마련된다. 강연은 옥현진 이화여대 교수와 조병영 한양대 교수가 맡는다.
같은 층 전시장에는 △도-농 이음교실 △경기·전남·해외 연계 원격화상수업 △도 단위 교과교육연구회 △정주학교 △IB학교 등 총 32개의 유·초·중·고 수업나눔 부스가 운영된다. 교과별, 주제별 교원학습공동체의 교육 실천 사례도 전시돼 참여 교원들이 직접 체험하며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다.
구미코 1~3층에 마련된 23개의 수업나눔교실에서는 유·초등 우수교사와 중등 교과교육연구회가 다양한 주제의 수업 사례를 직접 공개한다. 대구, 전남 등 타 시도 교사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을 넘어선 수업 혁신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잘 가르치는 법'을 나누는 데 그치지 않는다.
경북교육청은 △교원의 교실 수업 전문성 강화 △교원의 자율적 연구풍토 조성 △미래형 교실 수업 역량 제고 등을 중점 과제로 삼고 초·중등 연계와 온라인 접근성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업혁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교원을 위해 유튜브 '맛쿨멋쿨TV' 채널을 통한 실시간 중계와 공식 누리집 자료 제공도 함께 이뤄진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축제는 교실의 벽을 넘어 교육이 삶을 바꾸는 힘이 됨을 보여줄 것"이라며 "포용과 질문, 배움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미래교육의 길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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