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관광객 비곗덩어리 파동 벗어난 제36회 울릉 해변 가요제

김두한 기자 2025. 8. 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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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해변 가요제가 주민들에게 '흥겨운 여름밤 추억'을 선사 했다.

관광객과 울릉도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노래하고 춤추며 여름밤의 추억을 쌓는 '해변 가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주최하고 울릉군이 후원한 '제36회 울릉도 해변 가요제'는 울릉도 국가어항인 저동항 야외 특설무대에서 이틀간 열려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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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해변가요제 입상자 기념 촬영. /울릉청년단 제공

울릉도 해변 가요제가 주민들에게 ‘흥겨운 여름밤 추억’을 선사 했다.

관광객과 울릉도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노래하고 춤추며 여름밤의 추억을 쌓는 ‘해변 가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울릉청년단(단장 서요한)이 주최하고 울릉군이 후원한 ‘제36회 울릉도 해변 가요제’는 울릉도 국가어항인 저동항 야외 특설무대에서 이틀간 열려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마추어노래자랑에서 관중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울릉청년단 제공

이번 가요제는 △아마추어 노래자랑 △인기 가수 축하 공연 △관객 행운권 추첨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연인원 4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으며 울릉도 여름의 열기를 더했다.

울릉청년단은 관광객들에게 여름밤의 무료함을 달래주고, 관광객 유입으로 밤잠을 설치는 주민들과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지난 1989년부터 해변 가요제를 개최해왔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 첫날에는 인기가수 남궁옥분이 출연해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고, 둘째 날은 가수 은가은 부부가 무대에 올라 신나는 공연으로 열기를 더했다. 특히 관람객들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생필품이 증정돼 즐거움을 더했다.

저동항 방파제에서 개최된 울릉해변가요제 불꽃놀이. /독자 제공

관광객 A씨(45·경기도 수원시)는 “육지에서도 쉽게 보기 힘든 가수 은가은의 공연을 울릉도에서 볼 줄은 몰랐다”며 “관광도 즐기고 공연도 함께할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서요한 단장은 “무더운 여름, 주민들과 울릉도를 찾아주신 관광객 모두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앞장서며 고향을 지키고 사랑하는 ‘지역의 빛과 소금’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렇게 많은 관광객이 오실 줄 몰랐다”며 “언론과 누리꾼들의 지적에 더 귀 기울여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울릉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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