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0호점 돌파한 요아정 “재무건전성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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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시장에 '요거트 열풍'이 여전한 가운데, 업계 1위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요아정)'이 재무건전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 요거트 아이스크림 기업 '요아정'은 8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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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가격 민감…일각선 ‘제2 탕후루’ 우려도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난 4월 4층에 프리미엄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요아정’ 매장을 열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ned/20250807111457224dpcf.jpg)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디저트 시장에 ‘요거트 열풍’이 여전한 가운데, 업계 1위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요아정)’이 재무건전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 요거트 아이스크림 기업 ‘요아정’은 8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전개한다. 요아정은 지난 4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매장을 개점했다. 업계는 배달 디저트를 앞세워 성장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백화점에 입성한 것 자체가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요아정은 현재 가맹본부 집계 기준 68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가맹사업을 등록한 이후 5년 만의 성과다. 신진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매운맛 떡볶이 열풍을 이끈 ‘불닭발땡초동대문엽기떡볶이’ 매장(659개)과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요아정은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 작년에는 하와이 최대 규모 쇼핑센터인 알라모아나에 1호 직영점 매장을 열었다. 올해 들어서는 호주, 홍콩, 중국, 일본에 매장을 선보였다. 향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 출점할 계획이다.
외형이 파죽지세로 성장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재무건전성이 과제로 떠올랐다. 지난해 요아정 가맹본부의 자본은 96억원, 부채는 117억원으로 부채비율은 121%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요아정 관계자는 “은행에서 빌린 차입금이 없고, 대부분이 유동부채”라며 “실질적으로는 부채가 없어 재무상태가 매우 우량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무건전성을 확보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한편, 가맹점과 상생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화식품은 지난 2024년 약 400억원을 투입해 요아정을 인수했다. 인수를 기점으로 요아정의 매장 출점 속도는 더 빨라졌다. 2023년 166개에 그쳤던 매장 수는 작년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올해 600개를 돌파했다. 다만 가맹점이 늘면서 2023년 9억4128만원이었던 가맹본부 부채는 117억1717만원으로 12.4배 급증했다. 같은 시기 10배 증가한 자본(9억5664만원→96억4519만원) 증가 속도보다 빨랐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인수 이후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공격적인 외형 확장이 필수지만,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더 철저한 계산이 필요하다”며 “특히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과일, 초콜릿 등 토핑이 많아 원재료 가격 상승에 취약할 수 있다”고 짚었다.
유행 주기가 매우 짧은 디저트 시장에서 재무건전성을 확보해야 하는 건 공통의 과제다. 2023년 국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중국식 디저트 ‘탕후루’가 교훈이 됐다. 실제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탕후루’라는 이름을 건 매장은 540개가 생겼지만, 같은 해 688개가 폐업 절차를 밟았다.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국내에 등록된 요거트 디저트 브랜드는 총 24개다. 이 가운데 21개 브랜드는 2021년 이후에 생겼다. 작년에만 9개 브랜드가 등장했다. 지난해부터 본격 가맹사업에 돌입한 달롱도르요거트아이스크림은 1년 만에 84개 신규 매장을 냈다. 철도신호제어시스템 전문 기업인 대아티아이는 최근 고급 요거트를 앞세운 ‘트웬티’를 론칭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빙수 유행을 이끈 설빙이 떡볶이와 토스트를 판매하고, 밀크티 열풍을 일으킨 공차가 종합 디저트 프랜차이즈로 거듭난 것처럼 생존을 위한 다변화 전략이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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