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계좌관리인’ 이종호, 구속영장 심사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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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계좌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5일 자신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표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이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식 계좌를 관리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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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계좌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5일 자신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저녁에 나올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표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이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식 계좌를 관리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 5분쯤 법원에 출석하면서 ‘혐의를 인정하느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언급했느냐’, ‘김 여사에게 형량을 청탁한 사실이 있느냐’, ‘김 여사의 (특검) 소환 앞두고 할 말 없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들어갔다.
앞서 김건희 특검은 이 전 대표를 세 차례 소환 조사한 뒤 지난 1일 그에게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범인 이정필씨로부터 2022년 6월∼2023년 2월 25차례에 걸쳐 8000여만원을 받고 그가 형사재판에서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겠다고 말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이 전 대표는 2009∼2012년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비롯한 8명과 함께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이 사건에서 이 전 대표는 2차 작전 시기로 분류되는 2010년 10월∼2012년 12월 차명계좌를 이용해 권 전 회장 등과 시세조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시세조종에 김 여사 계좌 3개와 김 여사 모친 최은순씨의 계좌 1개가 동원됐다고 판단했는데, 이 전 대표는 김 여사 계좌를 관리한 인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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