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성MCT, 대표와 직원 30여 명 전원 사후장기기증 서약
김경희 2025. 8. 5. 10:10
경남 사천시 소재 삼천포~제주 여객선 운항 해운회사 (주)현성MCT
7월 31일 (사)한국장기기증협회와 업무협약 체결하고 단체 기증 서약
7월 31일 (사)한국장기기증협회와 업무협약 체결하고 단체 기증 서약

(사)한국장기기증협회는 지난달 31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항 신항 여객터미널에서 (주)현성MCT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협회에 따르면, (주)현성MCT 임채윤 대표는 장기기증에 대해 적극 동의하며, 직원들에게도 장기기증의 숭고한 의미를 알리는 데 주력해왔다. 이에 이날 임 대표를 비롯한 직원 30명 전원이 사후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
임 대표는 “사무직 직원 30명에 이어 향후 여객선에 승선하는 직원들에게도 장기기증 서약에 함께할 수 있도록 의미를 알리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현성MCT는 경남 사천시 소재 삼천포항 여객터미널에서 제주도로 여객선을 왕복 운행하는 해운회사다.
이날 사후장기기증 서약서를 쓴 신원진(34) 과장과 최연소 서약자 김수진(24) 사원은 장기기증을 결심하고 사후 기증을 서약하면서 병 들어 고통 받는 환자들을 도울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강치영 한국장기기증협회장은 “경남 지역 중소기업체 대표와 직원들이 일제히 그 뜻을 공감하고 생명 나눔을 위한 사후장기기증을 단체로 서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더 많은 이들이 장기기증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