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테슬라, 두달 만에 수입차 1위 탈환···BMW·벤츠와 '삼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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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지난달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 처음으로 수입차 시장 선두를 차지한 지 두 달 만에 왕좌를 탈환한 것이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국내에서 지난해 동기(2680대) 대비 174% 급증한 7357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브랜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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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수입차도 전년比 23.3% 늘어나

테슬라가 지난달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 처음으로 수입차 시장 선두를 차지한 지 두 달 만에 왕좌를 탈환한 것이다. BMW,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수입차 톱3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모습이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국내에서 지난해 동기(2680대) 대비 174% 급증한 7357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브랜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BMW(6490대), 3위는 벤츠(4472대)로 나타났다. 이어 △렉서스 1369대 △아우디 1259대 △볼보 1015대 △포르쉐 1014대 △도요타 779대 △미니 724대 등의 순이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에도 테슬라의 모델Y(6559대)가 이름을 올렸다. BWM 520(1292대), 테슬라 모델3(798대)가 뒤를 이었다. 테슬라는 올 5월에도 신형 모델Y를 필두로 총 6570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처음으로 수입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중국산 차량들의 한국 공략이 빨라지고 있다고 우려한다. 현재 한국으로 들어오는 테슬라 차량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테슬라 공장에서 전량 만들어진다.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거점으로, 연간 110만 대의 대규모 생산 시설이 갖춰져 있다. 기존까지는 미국과 중국에서 생산한 차량이 섞여 들어왔지만 올해부터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전체 차량을 중국에서 생산하도록 변경했다. 볼보도 올해 초 중국에서 생산된 EX30을 국내에 출시했으며 비야디(BYD)도 올해 하반기 중형 세단 ‘씰’을 출시하는 등 한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와 볼보 등 중국에서 생산된 차량을 국내에 판매하는 브랜드가 늘어나면서 점차 ‘중국산’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전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 7090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3% 증가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이 절반에 가까운 1만 3469대(49.7%)로 가장 많았다. 전기차도 1만 193대가량 판매되며 친환경 차량이 전체 판매량의 8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연기관인 가솔린은 3103대(11.5%), 디젤은 325대(1.2%)로 나타났다.
정윤영 한국수입차협회 부회장은 “일부 브랜드가 차량 물량 확보에 성공하며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늘었지만 휴가철 영향으로 인한 감소도 혼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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