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2명 여성 살해 혐의 50대男 사망…유서 남겨, 경찰 본격 수사

김광태 2025. 8. 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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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2건의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돼 경찰 추적을 받던 50대 남성이 다리 위에서 떨어져 숨졌다.

5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 25분쯤 창원시 마창대교 위에서 50대 A씨가 스스로 뛰어내렸다.

경찰은 김해에서 살인한 여성은 A씨와 연인 관계였고, 진해구에서 살해한 여성은 A씨와 지인 관계였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주변인 등을 조사한 결과 A씨가 B씨와 약 1년간 교제해왔고 최근 남녀 관계 문제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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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같은 날 2건의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돼 경찰 추적을 받던 50대 남성이 다리 위에서 떨어져 숨졌다.

5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 25분쯤 창원시 마창대교 위에서 50대 A씨가 스스로 뛰어내렸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해경이 A씨를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그는 사고 당일 김해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창원시 진해구로 이동해 50대 여성 1명을 다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경찰은 김해에서 살인한 여성은 A씨와 연인 관계였고, 진해구에서 살해한 여성은 A씨와 지인 관계였던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2건의 살인 사건 후 자기 가족에게 연락해 유서를 확인해보라고 한 뒤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다. 이에 A씨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A씨 뒤를 쫓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주변인 등을 조사한 결과 A씨가 B씨와 약 1년간 교제해왔고 최근 남녀 관계 문제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계획이다.

김광태 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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