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출생아 수 증가세 전환?..1~5월 4.1% 증가

문철진 2025. 8. 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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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지난해 경남의 출생아 수가
10년 만에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소폭이지만 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고
구조적인 반등이 나타나도록
강도 높은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문철진 기자..
◀ END ▶
◀ 리포트 ▶
지난해 경남의 출생아 수는 13,100 명입니다.

1년 전보다 51 명, 0.39% 많은 수치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출생아 수가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이 같은 분위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투명CG]
5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5,768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했습니다.

코로나 시기 멈췄던 결혼이
지난해 초부터 꾸준히 늘어난 것이
1차적인 이유로 분석됩니다.

투명CG]
지난해 경남의 혼인 건수는
11,429 건으로 1년 전보다 11.7% 늘었고
올해도 1월부터 5월까지 5,102건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했습니다.

정부와 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다양한 저출산 대책들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 INT ▶안수진 경상남도 인구정책담당관/
"임신, 출산, 보육, 주거 이런 전 주기에
대해서 지원 대책을 저희가 하고 있고...
청년 신혼부부 주거 지원, 손주 돌봄 수당,
달빛어린이병원 이런 대책도 하고 있고요..."

출생아 수 감소가 일단 멈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추세적인 반등으로 보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코로나로 미뤘던 결혼이 늘면서 생긴
일시적인 반등이라면 출생아 수는
금세 감소세로 돌아설 수 있습니다.

경남도의회 저출산 대응 특별위원회는
출산 가구에 주택 자금을 지원하거나
신생아 1명당 연간 1천만 원씩,
5년 동안 지급하는 등의
출산가구 직접 지원 제도를 제안했습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출산과 양육 환경을
만들고 육아 가구의 소비 여력을 확대해
내수 진작 효과도 나타날 거란 겁니다.

◀ INT ▶진상락 경남도의회 저출산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
"육아에 대한 부담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가는
거니까 적어도 이거를 좀 지원해 줄 필요가
있다..."

이런 가운데 경남의 청년층 유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해 6월까지 경남에선 5,436 명이
다른 시·도로 순유출됐는데
특히 20대는 5,582 명이 순유출돼
전체 순유출 인구보다 더 많았습니다.

MBC뉴스 문철진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