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로 낙인 찍혔다”… 강지섭, JMS 탈교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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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지섭(44)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에서 탈교한 심경을 고백했다.
강지섭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지난 2023년 JMS 신도 의혹이 불거진 이후 약 2년여 만이다.
강지섭은 신도 의혹이 퍼진 후 악성 댓글 피해도 입었다고 고백했다.
앞서 강지섭은 지난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반한 사람들'이 공개된 뒤 JMS 신도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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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섭은 지난 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 ‘주홍글씨’라는 이름표를 달고 출연해 자신의 사연을 전했다. 그는 “올바른 길인 줄 알았지만 잘못된 길이었다”고 말했다.
■ “무지로 낙인 찍혔다”… 강지섭, JMS 신도 시절 털어놔
강지섭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지난 2023년 JMS 신도 의혹이 불거진 이후 약 2년여 만이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제와 얘기를 해서 긁어 부스럼 만드는 것 아닌가 생각하기도 했다. 지금은 잊혀져서 사람들도 ‘그런 일이 있었냐’고 말하기도 한다”며 “어쨌든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서 방송에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지섭은 JMS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에 대해서 “마음의 안식처가 필요했다. 연예계 생활을 바르게 견디고 싶었다. 이성이나 술에 빠지기 싫었다”고 말했다.

■ “여성은 육체적, 남성은 금전적으로 당했다”
이어 JMS 신도로서 겪은 피해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여성들은 육체적으로, 남성들은 금전적으로 당했다. 십일조를 명분으로 계속 가스라이팅당했다”고 폭로했다.
강지섭은 신도 의혹이 퍼진 후 악성 댓글 피해도 입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교주랑 내통한 거 아니냐’, ‘여자를 몇 명 갖다 바쳤냐’는 말까지 들었다”며 고통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JMS의 실체를 떠올리더니 “지금도 토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강지섭은 지난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반한 사람들’이 공개된 뒤 JMS 신도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과거 방송에서 공개된 집 안 예수상 액자와 2012년 3월 16일 자신의 SNS에 올린 “나의 인생 멘토 되시는 선생님의 생일”이라는 글이 근거로 제시됐다. 3월 16일은 JMS 교주 정명석의 생일으로 알려져 논란을 더했다.
논란 직후 소속사 측은 “강지섭이 과거 JMS에 다녔던 건 사실이지만, 5년 전 탈퇴한 상태다. 지금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강지섭도 예수상 액자를 찢은 사진과 함께 “진작 버렸어야 할 걸 창고에 두고 있었다”며 “한때 힘든 시기에 순수한 마음으로 찾은 곳이었고, 일반적인 종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제가 원하던 신앙과 거리가 있다는 걸 느끼고 떠났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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