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분기 매출 첫 10억달러 돌파…주가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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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Palantir) 테크놀로지스가 올해 2분기 기대 이상의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팔란티어는 지난 2분기 매출이 10억달러(1조386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했다고 4일(현지시각) 밝혔다.
팔란티어의 AI 기술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으며 미국 정부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4억2600만달러를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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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Palantir) 테크놀로지스가 올해 2분기 기대 이상의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돌파했다.
팔란티어는 지난 2분기 매출이 10억달러(1조386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했다고 4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9억4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주당 순이익은 0.16달러(221원)로 월가 예상치인 0.14달러롤 웃돌았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는 “AI의 놀라운 파급력을 실감하고 있다”며 이번 실적을 “엄청나다(bombastic)”고 평가했다. 그는 주주서한에서 팔란티어의 성장세에 대해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도래, 이를 구동할 칩, 그리고 우리의 소프트웨어 인프라가 맞물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팔란티어의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난 7억3300만 달러였고, 민간 부문 매출도 같은 기간의 2배 급증한 3억600만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팔란티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부 효율화 정책의 수혜를 입었다. 팔란티어의 AI 기술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으며 미국 정부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4억2600만달러를 기록한 것이다.
팔란티어는 자사 AI 플랫폼인 AIP(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가 미국 내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2분기에만 GE 에어로스페이스, TWG 글로벌, 텔레트래킹 테크놀로지스 등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은 영향으로 AIP 수요가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팔란티어는 2분기에만 최소 500만달러의 규모 계약 66건, 1000만달러 이상 계약 42건을 체결했다. 전체 계약 가치는 전년 대비 140% 늘어난 22억7000만달러로 나타났다.
향후 전망도 낙관적이다. 팔란티어는 올해 매출 전망치를 41억4200만달러~41억5000만달러로 제시, 기존 38억9000만~39억달러에서 상향 조정했다.
팔란티어의 주가는 올 들어 2배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이 379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미국 상위 20대 기업에 진입했고, 세일즈포스·IBM·시스코를 제치고 미국 테크 기업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 이름 올렸다.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팔란티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14% 상승한 160.66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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