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괜찮겠지…타협하는 순간, 성장은 멈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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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선수라면 누구나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을 꿈꾼다.
CS 크랜베리 컵 인터내셔널부터 본격적인 2025~2026시즌 일정에 돌입하는 신지아가 각별히 신경쓰고 있는 또 다른 대회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진행되는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와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5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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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개막 크랜베리 컵 출전
1년간 캐나다·韓서 집중훈련
점프·스케이트 기술 끌어올려
내년 올림픽 출전 유력 후보

신지아는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시니어 무대에 데뷔하고 올림픽이 열리는 2025~2026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심히 준비했다. 오래 전부터 기다려온 순간이라 그런지 정말 기분이 좋다. 시니어 데뷔 첫 번째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집중해보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신지아는 주니어 시절 맹활약을 펼쳤던 선수 중 한 명이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ISU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획득하고 지난해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2위를 차지한 게 이를 뒷받침한다. 그럼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올 시즌부터 경쟁하게 될 시니어 선수들의 실력이 주니어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신지아는 “발전하지 않으면 시니어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해 캐나다와 한국을 오가며 정말 많은 시간을 훈련에 투자했다. 내가 구사하는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사소한 실수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해 점프, 스케이트 기술 향상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CS 크랜베리 컵 인터내셔널부터 본격적인 2025~2026시즌 일정에 돌입하는 신지아가 각별히 신경쓰고 있는 또 다른 대회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진행되는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와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5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다. 신지아가 두 대회를 치른 뒤 종합 포인트에서 2위 이내에 들면 생애 첫 동계올림픽을 경험하게 된다.
신지아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상상을 수도 없이 많이 해봤다. 현실이 된다면 믿기지 않고 행복할 것 같다”며 “이전보다 성숙한 연기를 펼치면서 신지아가 한 단계 발전했다는 이야기를 나오게 하는 게 목표다. 시니어 무대에서 신지아만의 연기를 펼칠 수 있도록 준비를 더욱 잘 해보겠다”고 강조했다.
신지아는 큰 슬럼프 없이 계속해서 성장한 비결로 현재에 안주하지 않은 것을 꼽았다. 그는 “피겨를 시작한 뒤 반드시 지키는 한 가지가 ‘나 자신과 타협하지 않는 것’”이라며 “이 정도면 괜찮지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 성장은 멈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시니어 데뷔라는 새로운 출발점에 선 신지아는 가슴 속에 품고 있던 한 가지 바람을 공개했다. 그는 “수많은 도전과 실패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단단해지기 위해서는 실패를 경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계속해서 도전하려고 한다. 그러다 보면 올림픽에 출전할 것이고 언젠가는 피겨하면 신지아가 떠오르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 등 자신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후원사들과 가족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드러냈다. 과거 따뜻한 파트너십의 일환인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았던 신지아는 현재 한국 여자 피겨를 이끌어갈 차세대 기대주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신지아는 “선수 생활을 하면서 힘들었던 순간들이 정말 많았는데 주변에서 도움을 주신 덕분에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 언제나 제일 가까운 곳에서 응원해주시는 만큼 더욱 더 준비를 잘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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