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어 잡고, 구워도 먹고…봉화은어축제 22만 명 찾아
【 앵커멘트 】 시원한 강과 계곡에서 물고기도 잡고 직접 숯불 구워 먹을 수 있는 경상북도 봉화은어축제가 열렸습니다. 폭염에 지친 관광객들은 이색적인 체험에 더위조차 잊었다고 합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반두를 든 관광객들이 신호와 함께 일제히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 "고기가 어디로 갔나!"
어느덧 물 반 사람 반, 원을 그리며 합동작전에 나서는가 하면 은어떼를 물가로 몰아내 낚아챕니다.
한참을 이리저리 쫓다 보면 그물에 은어가 담겨 올라옵니다.
▶ 인터뷰 : 김지현 / 경북 칠곡군 - "은어축제(에서) 이만큼 잡았어요. 은어도!"
이번엔 맨손잡이, 비장한 각오로 나섰지만, 밀당의 고수인 은어 탓에 번번이 허탕입니다.
▶ 인터뷰 : 권혜임 / 경기 성남시 - "맨손으로 잡는 게 진짜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몇 마리 못 잡았는데 가족끼리 와서 이거 잡아보고 하니까 되게 재밌어서…."
잡은 은어를 직접 숯불에 구워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임금님 수라상에 오를 만큼 영양이 풍부한 어종인 은어는 1급수를 자랑하는 봉화만의 장점입니다.
▶ 인터뷰 : 박현국 / 경북 봉화군수 - "반두잡이, 맨손잡이와 같은 대표적인 은어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올해는 은어 로드 챌린지와 힐링 스테이션 같은 새로운 체험 공간이 추가되어…."
은어 스파게티와 돈가스 등 이색 요리를 선보인 봉화은어축제, 올해 22만 명이 찾았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영상취재 : 서동윤 VJ 영상편집 :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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