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 크레딧, HD현대중공업 주식 전량 매도…770억 차익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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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8월 04일 18:0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사모대출 운용사 IMM크레딧앤솔루션즈(ICS)가 HD현대중공업 보유 주식을 전량 매도하며 5개월 만에 770억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EB의 교환가액은 주당 34만6705원이었으며, ICS는 이를 전량 주식으로 전환한 뒤 HD현대중공업의 7월 31일 종가인 49만500원에 매도해 차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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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모대출 운용사 IMM크레딧앤솔루션즈(ICS)가 HD현대중공업 보유 주식을 전량 매도하며 5개월 만에 770억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투자 수익률은 약 25.7%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CS는 지난달 31일 HD현대중공업 주식 173만576주를 기초자산으로 한 30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 투자금을 전액 회수했다. 해당 EB는 지난 3월 HD한국조선해양이 해외 조선소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발행했다.
EB의 교환가액은 주당 34만6705원이었으며, ICS는 이를 전량 주식으로 전환한 뒤 HD현대중공업의 7월 31일 종가인 49만500원에 매도해 차익을 거뒀다.
이번 투자는 ICS의 1호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이뤄졌다. ICS는 "예상했던 핵심 지표들이 빠르게 주가에 반영되면서 조기에 목표 수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ICS가 목표로 한 수익률은 25~30%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ICS는 지난 5월 SNT그룹 주요 계열사(SNT다이내믹스·SNT홀딩스·SNT에너지)를 대상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EB 투자도 단행했다. 이후 관련 계열사 주가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SNT에너지는 이날 4만9550원으로 장을 마감해 EB 발행 당시 기준가(3만원대 후반) 대비 약 1만원가량 올랐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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