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비아신세계’로 프리미엄 여행시장 판 흔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이 프리미엄 큐레이션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를 공식 출범시키고 고급 경험형 여행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세계는 이를 비롯해 유현준 건축가와 함께하는 이탈리아 건축 여행,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함께하는 뉴욕 카네기홀 공연 여행 등 차별화된 테마형 고급 여행 상품도 준비했다.
백화점 쇼핑, 여행상품 구매, 쿠폰 혜택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하나카드와 제휴해 '신세계 트래블 GO 하나카드'도 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마스터피스·오리진으로 세분화
유명 인사와 함께하는 고급여행 ‘오프 더 맵’
출발 전까지 비밀로 하는 미스터리 패키지
MICE·럭셔리 시장 동시 공략
[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 신세계백화점이 프리미엄 큐레이션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를 공식 출범시키고 고급 경험형 여행시장 공략에 나섰다. 단순한 패키지 상품 판매가 아니라 쇼핑·여행·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을 표방한다.

오리진은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문화·웰니스 여행을 표방한다. 노년 건강 전문가인 정희원 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와 함께 뉴질랜드와 그리스의 웰니스 문화를 체험하거나, 국가유산청과 협업해 국내 명승과 자연유산을 찾는 여행이 대표적이다.
여행 전에는 프리뷰 아카데미가 운영되고, 맞춤형 어메니티, 자택~공항 간 고급 세단 이동, 공항 수속 지원까지 ‘풀 패키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구매 금액은 최대 100%까지 신세계 VIP 실적으로 인정돼 충성 고객 유치 효과를 높인다.
출범 기념 이벤트 ‘오프 더 맵(OFF THE MAP)’도 주목된다. 출발일만 확정된 채 여행의 모든 세부 일정은 비밀에 부친다. 2인 기준 200만 원에 4박 6일 일정이 제공되며, 4~5성급 호텔 숙박, 식사, 왕복항공권이 모두 포함된다. 참여 방법은 ‘트레블 마일리지 챌린지’에서 일정 마일리지를 적립하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당첨자는 오는 11월 출발한다.
신세계는 이를 비롯해 유현준 건축가와 함께하는 이탈리아 건축 여행,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함께하는 뉴욕 카네기홀 공연 여행 등 차별화된 테마형 고급 여행 상품도 준비했다. 기존 여행사 패키지와 달리 유명 인사와 함께하는 콘텐츠형 여행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비아신세계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가 확대되는 시장 흐름을 겨냥했다. 팬데믹 이후 국내 여행시장은 ‘가치소비’에서 ‘대체 불가능한 경험’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예술가·작가·전문가와 함께하는 소규모 테마여행이 자리잡았고, 일본 JTB·프랑스 클럽메드 등은 고급 휴양과 체험을 결합한 상품으로 장기 체류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신세계는 이러한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하면서도, 백화점 VIP 네트워크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큐레이션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여행 상품 구성은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와 럭셔리 개별여행(FIT)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다. 북극 탐사나 글로벌 모터스포츠 VIP 관람은 인센티브 여행 수요와 맞닿아 있으며, 유명 인사와 함께하는 테마여행은 고급 개별여행객에게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
비아신세계는 ‘비욘드 신세계’ 앱과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백화점 쇼핑, 여행상품 구매, 쿠폰 혜택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하나카드와 제휴해 ‘신세계 트래블 GO 하나카드’도 출시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소비·여행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며, 장기적으로 재방문율과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비아신세계 오픈이 국내 프리미엄 여행시장에서 콘텐츠 중심 상품을 본격 제도권에 편입시키는 계기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향후 쇼핑·여행·금융·MICE가 결합된 복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강경록 (roc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감옥 갈 각오" 회계부정은 '살인죄'…벼랑위 기업인들
- "딸들 유학·교육 위해" 반지하로 이사한 송영규 사연 재조명
- 아내가 던진 술병에 숨진 일타강사…“씽크대에서 씻어” 충격 진실
- 홍준표 "尹보다 김건희가 국민 충격 줄 것"
- “처우 좋아진다”…‘1000만원’ 월급 인증한 택배기사, 실제 평균은?
- 정우성, 비연예인 女와 혼인신고 마쳤나…소속사 측 "사적 부분 답변 불가" [공식]
- “러 석유 사지말라”는 트럼프에 맞붙는 인도, 무슨 일
- "퇴원하세요"…마지막 진료 후 죽음 맞이한 정신과 의사[그해 오늘]
- “2000만원 내세요” 美가려면 보증금 내야…해당 국가 어디?
- [단독]국힘 송언석, 대통령실에 정찬민·홍문종 등 광복절 특별사면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