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있는데 왜?…새 온라인 플랫폼 띄우는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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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오늘(5일) 온라인 쇼핑 플랫폼 '비욘드신세계(Beyond Shinsegae)'를 띄운 것과 관련해 업계에선 계열분리를 위한 수순에 돌입했단 관측에 무게를 싣고 있다.
㈜신세계가 SSG닷컴에서 독립적인 온라인 채널을 확보해 계열분리를 위한 실질적 준비에 나섰단 것이다.
정유경 회장이 이끄는 ㈜신세계가 독자적으로 이커머스 '비욘드신세계'를 운영함에 따라 SSG닷컴은 정용진 회장이 수장인 이마트 계열로 편입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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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신세계백화점의 온라인 판매는 그룹 통합 커머스 플랫폼인 SSG(쓱)닷컴을 통해 이뤄졌다. 하지만 이번 비욘드신세계 출범으로 신세계백화점은 상품 소개와 예약구매, 콘텐츠 기반 쇼핑 등 전반적인 고객 접점을 자사 플랫폼 안으로 끌어안았다.
업계에선 이를 두고 '온라인 채널의 주도권 회수'로 보는 분위기다. ㈜신세계가 SSG닷컴에서 독립적인 온라인 채널을 확보해 계열분리를 위한 실질적 준비에 나섰단 것이다.
현재 이마트는 45.6%, ㈜신세계는 24.4%의 SSG닷컴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비상장사의 경우 친족 간 계열 분리를 인정하기 위해 상호 지분 보유율이 10% 미만이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임원 겸임이나 자금 지원도 없어야 한다.
이마트와 ㈜신세계가 공동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는 SSG닷컴이 유일하다. 통합의 상징과도 같았던 SSG닷컴이 신세계그룹 계열분리의 핵심 열쇠가 된 셈이다.
이마트가 SSG닷컴을 계속 보유하려면 ㈜신세계가 가진 24.4% 중 약 15% 이상을 이마트에 넘겨야 한다. 반대로 ㈜신세계가 자회사로 편입하려면 이마트로부터 약 36%를 인수해야 한다.
정유경 회장이 이끄는 ㈜신세계가 독자적으로 이커머스 '비욘드신세계'를 운영함에 따라 SSG닷컴은 정용진 회장이 수장인 이마트 계열로 편입될 가능성이 커졌다.
계열분리가 이뤄지더라도 ㈜신세계가 SSG닷컴과 완전히 결별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지형과 경영전략에 따라 얼마든지 전략적 협업 관계는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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