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복귀 부산대 의대생들 "사회적 혼란·불편 겪게 해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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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의과대학 학생들이 수업 거부 등에 따른 그동안의 사회적 혼란과 관련해 교내 구성원들에게 사과했다.
부산대는 의과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4일 수업 복귀를 알리고 그동안 사회적 혼란과 불편을 끼친 데 대한 사과와 양해,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입장문을 교내 의대 교수들과 교직원들에게 이메일로 전달해 왔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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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대 의과대학 학생들이 수업 거부 등에 따른 그동안의 사회적 혼란과 관련해 교내 구성원들에게 사과했다. 학생들은 최근 전원 학업에 복귀해 9월부터는 모든 학년의 교육 정상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부산대는 의과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4일 수업 복귀를 알리고 그동안 사회적 혼란과 불편을 끼친 데 대한 사과와 양해,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입장문을 교내 의대 교수들과 교직원들에게 이메일로 전달해 왔다고 5일 밝혔다.
부산대 의대 비대위는 입장문에서 "1년 반이라는 긴 기간 동안 학생들을 기다려준 교수님과 교직원분들께 조심스럽게 복귀 소식을 전한다"며 "의정 갈등이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 큰 사회적 혼란과 불편을 겪게 됐는데,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학생 복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준 의대 학장님을 비롯한 교수님들, 총장님과 교직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학내 구성원들 사이의 신뢰와 관계에 적지 않은 상처가 남았겠지만, 그 상처를 조금씩 보듬고 상호 존중과 신뢰로 화합해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다시 의학을 배우는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학업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미래 의료인으로서 봉사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의학도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대 의대 측은 향후 학사 운영과 관련해 교육 압축이나 단축 없이 계절학기와 학기 중에 여러 번에 걸쳐 수업을 조금씩 보충하는 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하는 등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원만한 학사 운영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학 의예과 학생들은 지난달 22일부터 계절학기 수업을 듣고 있으며, 의학과 학생들은 오는 11일부터 순차 복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는 모든 학년의 정상적인 대면 수업과 임상실습이 이뤄질 전망이다.
조원호 부산대 의대학장은 "학생 복귀 과정에서 특혜 등 논란에 대해 부산대 구성원과 시민분들께 심심한 유감을 표하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를 부탁한다"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배려하는 지역 의료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n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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