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황순원문학상 수상 “문학의 길 걷는 분들께 송구해” 소감

이민지 2025. 8. 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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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가 소설가로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차인표는 8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소설 '인어사냥'으로 2025년 황순원문학상 신진상을 받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차인표는 "제 소설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는것 만으로도 과분한데, 상까지 받게 되니 문학의 길을 걷고 계신 많은 분들께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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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뉴스엔DB

[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차인표가 소설가로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차인표는 8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소설 '인어사냥'으로 2025년 황순원문학상 신진상을 받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차인표는 "제 소설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는것 만으로도 과분한데, 상까지 받게 되니 문학의 길을 걷고 계신 많은 분들께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상을 ‘잘 썼다’는 칭찬이 아니라, ‘이제부터 잘 써보라’는 격려로 여기고 정진하겠습니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차인표는 "42세에 첫 소설을 출간했는데 58세에 신진작가상을 받습니다. 인생은 끝까지 읽어봐야 결말을 아는 장편소설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라며 "심사위원님들, 그리고 독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하루빨리 새로운 소설로 찾아뵙고,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차인표는 1993년 MBC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으로 데뷔해 1994년 MBC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로 큰 사랑을 받았다. 작가로도 활동하며 '오늘예보'(2011년),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2021), '인어 사냥'(2022) 등 장편 소설 3편을 펴냈다.

차인표가 쓴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위안부 문제를 다룬 소설로 영국 옥스퍼드대 아시아-중동학부의 필수 도서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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