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 이런 일까지?" 전세사기 막는 든든한 스타트업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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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물건엔 등기부등본, 전입세대 열람원, 선순위 보증금, 공동담보 설정 등 다양한 요소가 얽혀 있다.
김규태 우리은행 원뱅킹사업부장은 지난달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만나 "테라파이와의 협업은 수익 창출만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에 중점을 둔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테라파이는 지역별 전세사기 유형 데이터 분석, 중개사무소 연계, 법률·제도 변화 대응 등 전세 리스크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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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세계약 전에 임차인이 확인할 사항이 적잖다. 부동산 물건엔 등기부등본, 전입세대 열람원, 선순위 보증금, 공동담보 설정 등 다양한 요소가 얽혀 있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이 모든 정보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전세 사기로 대규모 피해자가 생기며 경제·사회적 쟁점이 됐을 정도다.

전세지킴이는 임차인이 부동산의 주소와 보증금을 입력하면 보증금 안전도, 임대인 위험정보 등을 무료로 분석해준다. AI(인공지능)기술을 활용, 아파트 등 집합건물과 다가구·단독주택 등 임대주택까지 진단한다. 사전에 전세사기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법률·경매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우리은행 고객은 경매정보와 같은 유료 서비스를 연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규태 우리은행 원뱅킹사업부장은 지난달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만나 "테라파이와의 협업은 수익 창출만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에 중점을 둔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WON뱅킹 앱은) 단순한 금융거래 창구를 넘어 고객의 일상 리스크를 줄여주는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며 "전세사기 예방처럼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서비스는 적극적으로 제휴하고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부장은 "테라파이가 수익을 조금 양보하면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우리에게 제공했다"며 협업이 성사된 공을 정동훈 대표에게 돌렸다.
테라파이는 지난해 디노랩 충북센터 1기 기업에 선발된 후 우리금융 안팎의 추천과 검토를 거쳐 원뱅킹 사업부와 손잡았다. 디노랩 출신 기업이 성과를 내고, 우리은행의 관련 부서와 제휴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데 이번 협업은 그 구조가 잘 작동한 사례다.
테라파이는 지역별 전세사기 유형 데이터 분석, 중개사무소 연계, 법률·제도 변화 대응 등 전세 리스크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는 목표다. 정 대표는 "전국 어디든 전세계약을 하려면 테라파이 리포트를 먼저 확인하는 문화를 만들어 업계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노랩 관계자는 "금융이 스타트업과 함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스타트업의 발굴,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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