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5천 만 원+기초수급 생활 '경제 관념 無'… 흉기 들고 싸움까지 '하루 부부' ('결혼지옥')(종합)

김현희 기자 2025. 8. 5. 0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루 부부'의 채무 상황과 더불어 심각한 수준의 부부싸움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부부는 무직이며 기초생활수급비 75만 원으로 한 달을 생활한다고 밝혔다.

부부는 생활비로 공과금 5만 원을 제외하고 35만 원씩 나눠 쓰고 있다.

남편은 대출과 차량 할부, 통신 요금 등 총 5,000만 원 가량의 빚과 밀린 통신 요금 700만 원이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결혼 지옥'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하루 부부'의 채무 상황과 더불어 심각한 수준의 부부싸움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결혼지옥)에서는 하루하루 똑같은 싸움 패턴으로 끝내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갔다가 화해를 반복하는 '하루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부부는 무직이며 기초생활수급비 75만 원으로 한 달을 생활한다고 밝혔다.

부부는 생활비로 공과금 5만 원을 제외하고 35만 원씩 나눠 쓰고 있다. 수급금이 입금되자 외식과 코인노래방, 빨래방 등을 찾으며 10여만 원을 바로 지출했다.

이들의 금전 문제는 더욱 심각했다. 남편은 대출과 차량 할부, 통신 요금 등 총 5,000만 원 가량의 빚과 밀린 통신 요금 700만 원이 있었다. 아내 역시 소액 결제 미납금 270만 원이 있었다.

아내는 "오빠 채무가 얼마 있는지 내가 알아야겠다"고 하자 남편은 종이에 빚을 써내려갔다. 그러면서 대출금 약 3천만 원을 언급했다.

아내가 "얼마 남았는지 모르냐"고 묻자 남편은 "모른다. 계속 10만 원씩 나가고 있으니까 3천만 원이라는 것만 알고 있다"고 답했고, 이어 차량 구매로 인한 약 1,600만 원의 빚과 휴대 전화 요금 약 700만 원의 빚이 밝혀지자 이를 본 스튜디오에서는 "핸드폰 요금이 7백이라고?"라며 깜짝 놀랐다.

남편은 "개인적인 대출 받은 게 연체료가 붙어서 한 3천 정도 된다. 예전에 차량을 구매했었는데 제가 철없이 2대를 구매해서 천육백 정도 되고, 나머지는 핸드폰 소액 결제를 많이 해서 7백 정도"라며 "차근차근 하나씩 하려고 계획을 짜놨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는 "저는 휴대 전화 소액 결제 미납금 빚만 한 275만 원이다"라며 요금의 대부분은 배달 음식과 쇼핑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아내는 해당 비용이 휴대 전화 요금으로 나가는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런 부부에 문세윤은 탄식하며 이들의 경제 상황을 걱정했고, 월세까지 밀린 상황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에 대해 궁금해 했다.

남편은 "원래 일 다니고 있을 때는 생활비 충당이 됐는데, 4월 말에 일을 그만두고 나서 어머니께 부탁을 드리고 있다"며 어머니와 장인어른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 엄마한테 받은 돈만 해도 한 달에 70만 원 되는 것 같다. 장인어른한테도 5~60만 원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MBC '결혼 지옥'

부부의 경제 상황과 더불어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들의 다툼이었다. 방송에서 아내가 "이혼하고 친정으로 오라"는 친정 어머니의 말을 남편에게 전하자 남편은 "이혼 도장 찍자"며 흥분했다. 그렇게 말다툼이 시작됐고 칼까지 들고나온 아내와 "죽여라"며 응수한 남편의 모습이 그대로 방송에 전파돼 충격을 자아냈다. 결국 부부의 모습을 관찰하던 제작진이 긴급히 현장에 투입돼 상황을 제지했다. 이를 본 문세윤은 "제작진이 개입 안 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