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소환 D-1…특검 출석 김영선 "공천받으려 노력한 게 범죄?"

2025. 8. 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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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특검팀의 김건희 여사 공개 소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공천개입의 수혜자로 꼽히는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어제 소환했는데요. 김 전 의원은 "선출직 나가려던 사람이 공천을 위해 노력한 것"이라며 당시 공천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어제(4일) 소환했습니다.

취재진 앞에 선 김 전 의원은 2022년 공천 과정과 관련해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영선 / 전 국민의힘 의원 (어제) - "공천받기 위해서 제 홍보를 하고 신청 지원서도 내고 평소에 제가 활동을 많이 했어요. 제가 특별한 이익을 받은 게 아니에요."

김 전 의원은 자신의 전 회계 담당자이자 의혹의 최초 제보자인 강혜경 씨의 선거자금 횡령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2022년 대선 당시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재·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을 공천받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 윤석열 / 당시 대통령 당선인 (2022년 5월 9일) - "김영선이 4선 의원에다가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는데 좀 해주지 뭘 그러냐…내가 하여튼 (윤)상현이한테 내가 한 번 더 얘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

이와 관련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특검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공천 관련 전화를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지난해 총선에서 김건희 여사가 김상민 전 국가정보원 법률특별보좌관이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도 연루돼 있습니다.

특검팀은 김 전 의원을 포함한 핵심 관계자들 진술을 토대로, 내일(6일) 김 여사에게 공천개입 의혹의 실체를 직접 확인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노하린입니다. [noh.halin@mbn.co.kr]

영상편집 : 김상진 그 래 픽 : 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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