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를 잇다' 세계코리아포럼 케냐서 열린다

김성진 2025. 8. 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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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년간 해마다 한반도 평화·통일과 디아스포라 등을 주제로 지구촌 주요 지역에서 열려온 세계코리아포럼이 올해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사단법인 국제코리아재단(상임의장 이창주)은 6∼7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국립대 유엔타워에서 '아프리카를 잇다: 아프리카 문명사와 분단 한반도'를 주제로 제26회 세계코리아포럼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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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대회장은 '아프리카 가발왕' 최영철 회장…정동영 통일장관 영상 기조연설
'제26회 세계코리아포럼' [국제코리아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지난 25년간 해마다 한반도 평화·통일과 디아스포라 등을 주제로 지구촌 주요 지역에서 열려온 세계코리아포럼이 올해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사단법인 국제코리아재단(상임의장 이창주)은 6∼7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국립대 유엔타워에서 '아프리카를 잇다: 아프리카 문명사와 분단 한반도'를 주제로 제26회 세계코리아포럼을 연다.

재단 측은 "글로벌 노스에서 글로벌 사우스로 이동하는 대전환시대에 결속과 포용을 위한 신흥 무대인 동아프리카공동체의 허브 케냐 나이로비에서 포럼을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프리카연합(AU)의 어젠다인 통합과 번영, 평화로운 아프리카 비전을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분단 한반도의 평화 프로세스를 연동할 것"이라면서 "아프리카의 역동성과 잠재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 동반과 연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구축하고 교류협력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행사에는 26개국 100여명의 전문가와 오피니언 리더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막포럼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한반도, 국제관계, 의회 외교, 경제, 인문·디아스포라 등 7개 세션으로 이뤄진다.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창주 재단 상임의장은 '트럼프 시대 미국 리더십 국제관계 거래, 글로벌 외교안보, 그리고 한반도 아프리카'를 주제로 개회사를 한다.

존슨 아르투르 사카자 나이로비시장과 강형식 주케냐 한국대사는 환영사를, 모세스 웨탕굴라 케냐 국회의장은 축사를 한다.

또 리 키니안주이 케냐투자통상산업부장관이 '동아프리카 제조 허브·무역경제 기지로서 케냐의 통상산업정책'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포럼 대회장이자 '아프리카의 가발왕'으로 알려진 최영철 사나그룹 회장이 '아프리카의 코리안 디아스포라 그 도전과 물결'을 주제로 인사말을 전한다. 최 회장은 케냐에서 가장 유명한 한인 사업가로 꼽힌다. 1989년 회사를 설립해 동아프리카 가발 시장의 70%를 점유하는 케냐 8대 기업(납세액 기준)으로 성장시켰다.

케냐 '사나그룹' 최영철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한반도 세션에서는 정동영 통일부장관이 '한반도 광복 분단 80년사와 평화통일 실현 전망'을 주제로 줌 영상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의회외교 세션에선 이재정·부승찬·이용우·김형동 의원 등이 슐레이 제프코스게이 케냐 하원 부의장 등과 '변화하는 세계질서, 미래를 여는 공공외교'를 주제로 좌담할 계획이다.

재단은 2000년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일본 히로시마, 중국 베이징, 독일 베를린, 호주 시드니, 카자흐스탄 알마티, 스웨덴 스톡홀름, 라오스 비엔티안, 튀르키예 이스탄불 등 세계 도시를 돌며 매년 포럼을 개최해왔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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