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그리 싫었소?”…故송영규 떠나보낸 이종혁, 애끓는 추모

배우 이종혁이 故송영규의 비보에 눈물을 흘렸다.
5일 이종혁은 자신의 계정에 고인의 빈소에 다녀온 사진을 올리며 "허망하오.. 세상이 그리 싫었소? 나약해서 실망이오.. 이리할 줄 정말 몰랐소..나 이뻐해주더니..잘 쉬세요"라고 슬픈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서울예전 연극과 89 선배님, 골프 잘 친다고 해놓고 나 못 이겼으면서.. 한번 더 쳐야되는데.. 약속해 놓고"라며 떠난 그를 그리워했다.
송영규는 4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5세로, 타살 혐의점이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용인시 다보스병원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상주로는 송영규의 두 딸과 아내가 이름을 올렸다.
SNS에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추모 글이 쏟아졌다. 배우 송일국, 조우진, 정성일, 이규형, 최원영, 송일국, 뮤지컬 배우 서범석, 가수 김창열, 이장우, 성은 등이 근조화환을 보내 고인을 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영규는 1994년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 천만 영화 '극한직업'(2019)의 '최반장'으로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스토브리그'(2019~2020) '수리남'·'카지노'(2022) 등에서 활약했으며. 올해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를 비롯해 '귀궁' '노무사 노무진', '아이쇼핑', '트라이'까지 총 다섯 작품에 출연했다.
▶이하 전문
허망하오 세상이 그리 싫었소? 나약해서 실망이요. 이리할줄 정말 몰랐소..
나 이뻐해주더니.. 잘 쉬세요.
서울예전 연극과 89 선배님 골프 잘 친다고 해놓고 나 못 이겼으면서 함 더 쳐야되는데.. 약속해놓고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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