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까지 든 부부싸움’…기초수급금 75만원, 빚 5천에 제작진도 긴급 출동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5. 8. 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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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금으로 생활 중인 부부가 폭언과 폭행 끝에 칼까지 꺼내들며 제작진의 긴급 개입을 불렀다.

두 사람은 현재 모두 무직이며, 기초생활수급금 75만 원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비로는 공과금 5만 원을 제외하고 35만 원씩 나눠 쓰고 있다는 부부는, 수급금이 입금되자 외식과 코인노래방, 빨래방 등을 찾으며 10여만 원을 바로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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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금으로 생활 중인 부부가 폭언과 폭행 끝에 칼까지 꺼내들며 제작진의 긴급 개입을 불렀다.

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결혼 11개월 차 유민상(34)·김지은(26) 부부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현재 모두 무직이며, 기초생활수급금 75만 원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비로는 공과금 5만 원을 제외하고 35만 원씩 나눠 쓰고 있다는 부부는, 수급금이 입금되자 외식과 코인노래방, 빨래방 등을 찾으며 10여만 원을 바로 지출했다.

기초수급금으로 생활 중인 부부가 폭언과 폭행 끝에 칼까지 꺼내들며 제작진의 긴급 개입을 불렀다.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하지만 금전 문제는 더 깊었다. 남편은 개인 대출, 차량 할부, 통신 요금 등 총 5,300만 원의 빚이 있었고, 휴대폰 소액결제만 700만 원에 달했다. 아내 역시 270만 원 상당의 소액결제 미납이 있었으며, 이를 대출로 메우려는 상황이었다.

이날 방송의 최대 충격은 감정싸움 끝에 터졌다. 아내가 “이혼하고 친정으로 오라”는 친정 어머니의 말을 전하자 남편은 “이혼 도장 찍자”며 격분했고, 이어진 언쟁 끝에 칼까지 들고나온 아내와 “죽여라”며 응수한 남편의 모습이 방송됐다.

결국 제작진이 긴급히 현장에 투입돼 상황을 제지하며 방송은 급박하게 마무리됐다. 이를 본 패널 문세윤은 “제작진이 개입 안 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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