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바르사 팬들은 진짜 나를 보게 될 것"… 아라우호의 잔류 선언, 대구전 대승 연출 직후 이적설 잠재웠다

김태석 기자 2025. 8. 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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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후방을 책임지고 있는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가 대구 FC전을 마친 후 팀 잔류를 명확하게 선언했다.

아라우호가 속한 바르셀로나는 4일 저녁 8시 대구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프리시즌 친선 경기 대구전에서 5-0으로 대승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 는 아라우호가 대구전이 끝난 후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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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르셀로나 후방을 책임지고 있는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가 대구 FC전을 마친 후 팀 잔류를 명확하게 선언했다.

아라우호가 속한 바르셀로나는 4일 저녁 8시 대구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프리시즌 친선 경기 대구전에서 5-0으로 대승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1분과 전반 종료 직전 두 골을 터뜨린 가비의 맹활약을 비롯해 전반 27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후반 9분 토니 페르난데스, 후반 20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연속골에 힘입어 FC 서울전에 이어 또 한 번 대승을 연출했다.

아라우호는 지난 서울전에 이어 이번 대구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잦은 부상 때문에 제 기량을 발휘하는 데 애먹었던 아라우호는 가벼운 부상 때문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이니고 마르티네스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고 평가된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아라우호가 대구전이 끝난 후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아라우호는 "정말 좋은 프리시즌이었다. 무엇보다 이번에는 부상 없이 체력적으로 제대로 준비하고 싶었다. 작년엔 부상 때문에 힘들었는데, 이번엔 계획대로 잘 됐다"라며 "이제 바르셀로나 팬들은 '진짜 로날드'를 보게 될 것이다. 앞으로 몇 년 동안 내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충분히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카데나 세르>는 아라우호의 이 발언이 최근 계속 거론되었던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을 의식한 발언이라고 소개했다.

바르셀로나는 2025-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라 리가 선두 등록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아라우호를 비롯한 일부 고액 연봉 선수들의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었다. 하지만 아라우호는 팀에 잔류해 경쟁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곧장 귀국길에 올라 오는 11일 새벽 에스타디 요한 크루이프에서 예쩡된 조안 감페르 트로피에서 이탈리아 클럽 코모와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프리시즌 일정을 종료한 뒤 2025-2026시즌에 돌입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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