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개입’ 김영선 전 의원 소환…‘집사게이트’도 속도
[앵커]
김건희 특검팀은 주요 인물을 잇달아 부르며 내일 있을 김건희 여사 대면 조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김 여사의 집사' 측 업체에 투자한 HS효성 부회장도 소환됐습니다.
보도에 김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천개입 의혹' 핵심 당사자 김영선 전 의원이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김영선/전 국민의힘 의원 : "그때 당시에는 저 말고는 공천받을 사람이 적절치 않았다. 제가 특별한 이익을 받은 게 아니에요. 저 같은 경우는 투표를 해서 다수결로 됐다는 거예요."]
하지만, 2022년 보궐선거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통화 내용엔, '해주지 않으려던 공천'을 뒤집은 정황이 담겨있습니다.
[윤석열-명태균/2022년 5월 9일 :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
이에 특검팀은 김 전 의원을 상대로 공천 경위를 다시 추궁했습니다.
또 지난해 총선 때, 김 여사가 김상민 전 검사를 김영선 전 의원 지역구에 출마시키려고 했단 의혹도 물었습니다.
'집사 게이트' 수사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을 소환하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현상/HS효성 부회장 : "(투자 배경에 김건희 여사 있었습니까?) …."]
HS효성은, '김 여사 집사' 역할을 해온 김예성 씨 관련 회사 IMS모빌리티에 35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당시 계열사 신고 누락 문제 등 기업 현안이 있었던 상황, 특검은 '청탁성 투자'인지 캐물었습니다.
베트남에 체류 중인 '집사' 김 씨는 이 같은 투자금 중 행방이 묘연한 46억 원 사용처를 소명하는 의견서를 특검팀에 제출하고, "귀국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6개에 이르는 김 여사 관련 수사, 특검팀은 핵심 관계자들을 빠르게 조사하고 내일 있을 김 여사 1차 조사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영훈 기자 (huni@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김용현, 군 잇단 반대에도 원점 타격 지시…K9 동원하라”
- 아직 끝나지 않았다…이번 주 잦은 폭우 비상
- 시간당 142mm 극한 호우…“순식간에 차올랐다”
- 특검 “체포 집행 할 것”…尹 측 “손대면 법적조치”
- “아기 상어 대신 아파트~” 글로벌 옹알이 된 K팝
- 여론 뭇매 ‘대주주’ 기준, 언제까지 이런 식으로?
- ‘부담경감 크레딧’ 받고도 못쓰는 소상공인이 60만 명?
- 일본 여성에 돌팔매…‘전승절’ 앞두고 중국서 반일감정 바람
- “바가지 피해서 왔어요”…휴가지도 ‘가성비’ 열풍
- “동성애자 아니죠?” 인권위원장 부적절 발언에 시민단체 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