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개입’ 김영선 전 의원 소환…‘집사게이트’도 속도

김영훈 2025. 8. 5.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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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팀은 주요 인물을 잇달아 부르며 내일 있을 김건희 여사 대면 조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김 여사의 집사' 측 업체에 투자한 HS효성 부회장도 소환됐습니다.

보도에 김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천개입 의혹' 핵심 당사자 김영선 전 의원이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김영선/전 국민의힘 의원 : "그때 당시에는 저 말고는 공천받을 사람이 적절치 않았다. 제가 특별한 이익을 받은 게 아니에요. 저 같은 경우는 투표를 해서 다수결로 됐다는 거예요."]

하지만, 2022년 보궐선거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통화 내용엔, '해주지 않으려던 공천'을 뒤집은 정황이 담겨있습니다.

[윤석열-명태균/2022년 5월 9일 :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

이에 특검팀은 김 전 의원을 상대로 공천 경위를 다시 추궁했습니다.

또 지난해 총선 때, 김 여사가 김상민 전 검사를 김영선 전 의원 지역구에 출마시키려고 했단 의혹도 물었습니다.

'집사 게이트' 수사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을 소환하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현상/HS효성 부회장 : "(투자 배경에 김건희 여사 있었습니까?) …."]

HS효성은, '김 여사 집사' 역할을 해온 김예성 씨 관련 회사 IMS모빌리티에 35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당시 계열사 신고 누락 문제 등 기업 현안이 있었던 상황, 특검은 '청탁성 투자'인지 캐물었습니다.

베트남에 체류 중인 '집사' 김 씨는 이 같은 투자금 중 행방이 묘연한 46억 원 사용처를 소명하는 의견서를 특검팀에 제출하고, "귀국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6개에 이르는 김 여사 관련 수사, 특검팀은 핵심 관계자들을 빠르게 조사하고 내일 있을 김 여사 1차 조사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 박준영/그래픽:조재현 여현수/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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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hu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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