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엄마’ 성우 강희선, 암투병으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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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간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에서 짱구 엄마 봉미선 목소리를 연기한 강희선(65·사진) 성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했다.
4일 투니버스에 따르면 '짱구는 못말려'에서 강 성우가 1999년부터 연기한 짱구 엄마와 맹구 역할을 각각 안소연, 정유정 성우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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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지하철 안내방송도 유명

4일 투니버스에 따르면 ‘짱구는 못말려’에서 강 성우가 1999년부터 연기한 짱구 엄마와 맹구 역할을 각각 안소연, 정유정 성우가 맡는다.
투니버스는 교체 배경을 강 성우의 개인적인 사정이라고 언급했지만, 방송 관계자 등에 따르면 건강상 이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 성우는 2021년 대장암 진단을 받았고 간으로 전이되면서 수십 차례 항암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항암치료와 수술 중에도 목소리 연기를 놓지 않았던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강 성우는 1979년 TBC 공채 성우로 데뷔했으며 ‘짱구는 못말려’ 속 봉미선, 외화 ‘에린 브로코비치’의 에린 브로코비치(줄리아 로버츠 분), ‘원초적 본능’의 캐서린 트라멜(샤론 스톤) 목소리를 맡았고, 서울교통공사·인천교통공사의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로도 유명하다.
박태해 선임기자 pth122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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