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문 발표 엿새 만에… 포스코이앤씨 또 사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잇따른 산업재해 문제를 꼬집으며 관련 수사팀 구성을 주문한 가운데 연이은 산업재해 사망사고로 사과문까지 발표한 포스코이앤씨의 공사 현장에서 엿새 만에 다시 사고가 일어났다.
산재 사망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찰은 이 대통령의 주문에 따라 전국에 산재 전담 수사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최근 사망사고가 잇따른 포스코이앤씨 등을 질타하며 산업재해 수사에 전문 역량을 가진 수사팀 구성을 주문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 이송돼
당국 중처법 등 위반 여부 조사
전날엔 플라스틱공장 끼임 사망
경찰 ‘산재 전담 수사팀’ 신설

이날 사고로 심정지 증세를 보인 A씨는 의식불명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A씨는 현재 호흡은 회복했으나 의식은 아직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지하 18m 지점의 양수기 펌프가 고장을 일으키자 이를 점검하기 위해 동료와 함께 아래로 내려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119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A씨가 감전으로 인해 쓰러진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조사에 착수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사고 원인과 함께 산업안전보건법과 중처법 위반 여부를 살펴볼 예정이다.
전날엔 경기 화성시 정남면의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네팔 국적의 30대 남성 B씨가 압축 공정에 쓰이는 롤러에 오른팔이 끼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는 사고도 있었다. 사고 당시 B씨는 동료 2명과 함께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산재 사망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찰은 이 대통령의 주문에 따라 전국에 산재 전담 수사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정례간담회에서 “경찰청에 전체적인 산업·중대재해에 대해 수사지휘를 할 수 있는 계 단위 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라며 “전국 시도청 형사기동대에도 전담수사팀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최근 사망사고가 잇따른 포스코이앤씨 등을 질타하며 산업재해 수사에 전문 역량을 가진 수사팀 구성을 주문한 바 있다. 경찰은 산업재해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와 협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박 본부장은 “중대재해나 산업재해는 고용노동부와 수사협력체계가 현재보다 긴밀해야 하므로 어떻게 협력할지 관련 부처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안승진 기자, 광명·화성=오상도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살 가장의 74년 사투…윤복희, 무대 뒤 삼킨 억대 빚 상환의 기록
- “시력 잃어가는 아빠 위해…” 수영·박정민이 택한 뭉클한 ‘진짜 효도’
- 44억원 자산가 전원주의 치매 유언장…금괴 10kg이 증명한 ‘현실 생존법’
- “나이 들어서” “통장 까자”…아이비·장근석·추성훈의 악플 ‘사이다’ 대처법
- 32억원 건물 팔고 월세 1300만 택했다…가수 소유, 집 안 사는 ‘영리한 계산법’
-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암 투병 숨긴 채 끝까지 현장 지킨 김지영·허참·김영애
- 2000만원 연봉이 40억원 매출로…전현무가 축의금 ‘1억원’ 뿌린 진짜 이유
- 철심 7개·장애 4급…‘슈주’ 김희철, 웃음 뒤 삼킨 ‘시한부’ 가수 수명
- 육사 수석·서울대 엘리트서 ‘60.83점’ 합격생으로…서경석, 오만의 성채가 허물어진 자리
- 임영웅 1억 거절·홍지윤 일당 3000만원, 그들이 직접 쓴 ‘이름 가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