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해양플랜트 3기 연내 인도… 새 주문 받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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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현재 건조 중인 해양플랜트 3기를 올해 고객사에 모두 인도할 예정이다.
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이 제작 중인 브라질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Petrobras)의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 설비(FPSO·Float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 프로젝트 'P-79'가 이달 내 건조를 마치고 브라질로 보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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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현재 건조 중인 해양플랜트 3기를 올해 고객사에 모두 인도할 예정이다. 해양플랜트 2기는 이달 내 거제 조선소에서 설비 건조를 마치고, 현지로 옮겨진다. 나머지 1기는 4분기에 인도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인도되는 3기는 대우조선해양 시절에 수주했던 설비들이다. 2023년 한화오션으로 바뀐 이후 해양 플랜트는 아직 수주하지 못했는데, 한화오션은 연내 새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이 제작 중인 브라질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Petrobras)의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 설비(FPSO·Float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 프로젝트 ‘P-79’가 이달 내 건조를 마치고 브라질로 보내질 예정이다. 지난 2021년 약 23억달러(약 3조2000억원)에 수주한 설비다.
FPSO는 원유와 가스의 생산·정제·저장·하역을 한곳에서 처리하는 대규모 복합 해양 설비다. 바닷속에서 원유·가스를 뽑아 올린 후 배 위에서 바로 처리해 탱크에 저장했다가 유조선을 이용해 육지로 옮길 수 있다.
P-79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심해 유전인 브라질 부지오스 필드에 설치될 예정이다. 배달, 설비 완공까지는 수년이 걸릴 전망이다. P-79는 하루에 18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최대 200만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호주 서부 해안 바로우섬에서 약 135㎞ 떨어진 잔스아이오(Jansz I-o) 가스전에 보내질 제어 설비도 이달 인도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22년 미국 에너지 기업 셰브론에서 6500억원에 수주한 설비다. 잔스아이오 가스전은 세계 최대 천연가스 개발 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한화오션의 마지막 해양 플랜트 건조도 순항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대형 해상 풍력발전기 설치선(WTIV·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 1척을 올해 말 인도할 예정이다. WTIV는 15㎿급 대형 해상 풍력발전기 5기를 한 번에 운송·설치할 수 있는 설치선이다. 지난 2021년 해상 풍력 기업 카델라로부터 수주했고, 현재까지 총 3척의 WTIV를 대만으로 인도했다.
한화오션은 대우조선해양 시절 수주한 해양 플랜트를 모두 내보내고 연내 새로운 해양 플랜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11월에 열리는 브라질 FPSO P-86 입찰전에 국내 조선사 중 유일하게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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