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외환보유액 4113억달러…두달 연속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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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증가하며 4110억달러대를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7월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113억3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11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미국 달러화 강세로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줄었지만, 외화 외평채 신규 발행과 운용수익 증가 등이 이를 상쇄하면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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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증가하며 4110억달러대를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7월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113억3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11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2월(4092억달러)부터 5월까지 4개월 연속 4100억달러선 아래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난 6월 다시 4100억달러를 회복했다.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미국 달러화 강세로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줄었지만, 외화 외평채 신규 발행과 운용수익 증가 등이 이를 상쇄하면서 증가했다.
구성 요소별로 보면 전체 외환보유액 가운데 국채·정부기관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3650억6000만달러로 전체의 88.8%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로는 65억6000만달러 늘었다. 예치금은 212억5000만달러로 52억9000만달러 줄었다.
특별인출권(SDR)은 1억9000만달러 줄어든 157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금은 47억9000만달러로 전월과 같다. IMF(국제통화기금)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은 45억2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5000만달러 증가했다.
올들어 외환보유액은 증감을 반복하다 지난 5월엔 4046억달러까지 줄었다. 이후 두 달 연속 늘면서 다시 올해 1월(4110억달러) 수준을 회복했다.
최근 6개월간 외환보유액 증감액은 △2025년 1월(-45억9000만달러) △2월(-18억달러) 등이다. △3월(+4억5000만달러) △4월(-49억4000만달러) △5월(-7000만달러) △6월(+56억1000만달러) 등이다.
한편 지난 6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10위를 유지했다. 지난 3월 9위에서 10위로 한계단 내려 앉은 뒤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외환보유액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이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전월 대비 322억달러 늘어난 3조3174억달러로 집계됐다. 2위 일본(1조3138억달러)는 전월보다 156억달러 늘었다.
김주현 기자 na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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