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여간 태풍·폭우 따른 軍 피해액 2천억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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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여간 태풍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군부대에서 본 피해가 사례로는 2천건, 규모로는 2천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추미애(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태풍과 집중호우로 군부대 시설이 입은 피해는 총 1천960여 건이며 규모로는 약 2천12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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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복구 나선 군인들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yonhap/20250805062859360lwch.jpg)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최근 5년여간 태풍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군부대에서 본 피해가 사례로는 2천건, 규모로는 2천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추미애(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태풍과 집중호우로 군부대 시설이 입은 피해는 총 1천960여 건이며 규모로는 약 2천12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에 집중호우와 함께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연달아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피해가 특히 컸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해에만 육군 36곳, 해군 51곳, 공군 14곳, 해병대 3곳 부대가 피해를 봤다.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육군이 1천40건 1천300억원, 해군이 51건 13억원, 공군이 37건 82억원, 해병대가 19건 7천500만원이었다.
경기도와 충청도에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많은 수해가 발생했던 올해 7월에도 상당한 피해가 있었다.
육군과 해병대는 서울과 경기도, 해군은 전라도, 공군은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경계 울타리 및 철조망 전도, 교각 유실, 지붕 파손 등 133건의 피해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매년 재난 취약 지역을 등급별로 분류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상시 관리체계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기후 변화로 기록적인 폭우가 잦아지고 있는 만큼 군 역시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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