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통계국장 해임 후 또 ‘조작’ 주장…“비범한 후계자 뽑을 것”

김영철 2025. 8. 5.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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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용통계 수치에 불만을 품고 노동통계국장을 해임한 가운데 4일(현지시간) 고용통계가 조작됐다는 주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후 통계 담당자 해임이 부당하다는 비판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차 '통계 조작'을 주장한 것은 자신의 경제 정책 성과를 관리하는 동시에 지지층 결집을 꾀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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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좌파에 유리한 대규모 통계 조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용통계 수치에 불만을 품고 노동통계국장을 해임한 가운데 4일(현지시간) 고용통계가 조작됐다는 주장을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지난주 고용 보고서는 (작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수치가 조작된 것처럼 조작됐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전 고용 통계’와, 지난주 발표된 고용 통계 모두 “급진적인 좌파 민주당 당원들에게 유리하게끔 대규모의, 역대급 수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신임 노동통계국장 인선과 관련, “나는 비범한 후임자를 택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이 지난 1일 고용 상황이 최근 3개월 사이에 상당히 악화했음을 보여주는 통계치를 발표하자 에리카 맥엔타퍼 당시 국장을 해임했다.

지난 5·6월 고용 증가 건수를 수정해 기존 보고 수치보다 25만8000건 낮춰 잡은 것이 ‘숫자 조작’이라는 주장이었다.

이후 통계 담당자 해임이 부당하다는 비판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차 ‘통계 조작’을 주장한 것은 자신의 경제 정책 성과를 관리하는 동시에 지지층 결집을 꾀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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