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특검, 건진에 샤넬백 전달된 장소로 '통일교 성지'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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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씨에게 청탁하려 한 의혹으로 구속된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가 지난 2022년 전씨에게 고가의 샤넬가방 1개를 전달한 장소를 '통일교 성지' 내 한 곳으로 특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5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은 윤씨로부터 2022년 7월 전씨에게 1200만원대 샤넬백을 전달한 곳이 가평 통일교 부지 내의 '한원집'이라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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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차원 로비 의혹 의심…통일교 지도부도 곧 소환 전망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씨에게 청탁하려 한 의혹으로 구속된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가 지난 2022년 전씨에게 고가의 샤넬가방 1개를 전달한 장소를 '통일교 성지' 내 한 곳으로 특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5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은 윤씨로부터 2022년 7월 전씨에게 1200만원대 샤넬백을 전달한 곳이 가평 통일교 부지 내의 '한원집'이라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이같은 진술을 하면서 통일교의 공적인 업무로서 전씨에게 가방 등을 전달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원집은 통일교 총재가 머무르는 천정궁 다음으로 통일교에서 핵심적인 성지로 여기는 효정천원 단지 내에 있는 전통한옥 건물이다. 해당 단지에는 통일교 수련원을 비롯해 천성왕림궁전이라는 집회 장소 등 통일교의 각종 상징적인 건물들이 위치해 있다. 한원집은 카페 등의 시설이 있어 통일교 관계자들이 교단 업무를 위해 자주 활용하는 장소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씨는 지난 2022년 4월에서 8월 사이 통일교 현안을 청탁할 목적으로 전씨를 통해 김건희씨에게 고가의 샤넬가방 2개와 6천만원 상당의 그라프사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전달한 의혹을 받는다. 윤씨는 특검에 한학자 총재와 총재 비서실장인 정모씨의 윤허를 받아 전씨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윤씨의 진술을 토대로 김씨에 대한 청탁뿐 아니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불법정치자금 전달 의혹 등이 교단 차원에서 이뤄진 일인지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지난 달 30일 구속된 윤씨를 연일 소환조사하고 있으며 조만간 정씨 등 통일교 지도부 주요 관계자들도 불러 조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특검은 오는 6일 김건희 여사 소환을 앞두고 전날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도 시한인 7일 전까지 재집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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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원석 기자 onethre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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