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우크라 지원용' 美무기대금 첫 기여국…8천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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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국방부가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미국산 무기 구매대금 가운데 5억 유로(약 8천억원)를 부담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군사지원을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일명 '우크라이나 우선 요구 목록'(이하 PURL)이라는 명칭의 새 자금 조달 체계를 마련한 데 따른 것으로, 네덜란드가 첫 기여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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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과 패트리엇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yonhap/20250805023942866sddl.jpg)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네덜란드 국방부가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미국산 무기 구매대금 가운데 5억 유로(약 8천억원)를 부담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군사지원을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일명 '우크라이나 우선 요구 목록'(이하 PURL)이라는 명칭의 새 자금 조달 체계를 마련한 데 따른 것으로, 네덜란드가 첫 기여국이 됐다.
PURL은 우크라이나에 미국산 무기를 공급은 하되 비용은 전액 다른 나토 회원국들이 부담하기로 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지난달 발표 이후 구체화한 방식이다.
우크라이나가 우선 필요한 무기 목록을 통보하면 나토 회원국들이 갹출해 미국에 비용을 지불하고,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전달하게 된다. 미국은 패트리엇을 포함해 자국 보유분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네덜란드의 5억 유로 패키지에 패트리엇 미사일을 비롯한 미국산 무기 구매자금이 포함돼 있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도 네덜란드의 첫 기여 결정을 환영하면서 "다른 동맹들도 곧 중대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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