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드리치, 그저 축구를 좋아하는 평범한 사람"… AC 밀란 유니폼 입고 첫 인사 건넨 전설의 담백한 자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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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커리어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크로아티아 '리빙 레전드' 루카 모드리치가 AC 밀란 입단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마르카> 등 다수 유럽 매체들은 4일 밤(한국 시간) 모드리치가 AC 밀란 입단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새 소속팀 AC 밀란에 대한 애정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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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탈리아에서 커리어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크로아티아 '리빙 레전드' 루카 모드리치가 AC 밀란 입단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마르카> 등 다수 유럽 매체들은 4일 밤(한국 시간) 모드리치가 AC 밀란 입단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새 소속팀 AC 밀란에 대한 애정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모드리치는 2024-2025시즌을 끝으로 13년간 이어져 왔던 레알 마드리드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AC 밀란에서 2025-2026시즌을 누비게 된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나는 그곳에서 13년을 보냈다. 하지만 내가 어릴 적에 AC 밀란은 지금의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즈보니미르 보반을 보며 자랐고, 밀란은 내가 처음으로 사랑한 팀이었다. 특별한 애정이 있다"며 팀 선택 배경을 밝혔다. 보반은 1990년대 AC 밀란과 크로아티아 중원을 책임졌던 슈퍼 스타이자 레전드로 잘 알려져 있다.

AC 밀란 입단 과정에서 AC 밀란 수뇌진의 노력이 상당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이별은 매우 감동적이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라며, "AC 밀란은 내가 다시 설렘이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는 팀이다. 이글레 타레 AC 밀란 스포츠 디렉터가 직접 크로아티아까지 와서 나를 설득했다. 이 팀이 나를 원한다는 걸 느꼈고, 진심이 느껴졌다"라고 설명했다.
AC 밀란의 2025-2026시즌 목표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모드리치는 "단지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노려서는 안 된다. 이 클럽은 트로피를 위해 싸워야 한다. 그것이 나의 목표고, 밀란에서 일하는 모든 이들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라그 승부욕을 드러냈다.
이어 "AC 밀란은 한때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위치에 있었던 팀"이라며 "길을 잃은 시기도 있었지만, 이 팀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명가 재건의 선봉장 구실을 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2025-2026시즌이 마지막 시즌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모드리치는 "너무 이른 질문"이라며 "현재에 집중하고 싶다. 내가 해야 할 일은 준비를 잘해서 이 팀에 기여하는 것"이라는 원론적 답변을 남겨놨다.
마지막으로 모드리치는 "나는 그저 루카 모드리치다. 특별한 사람은 아니다. 축구를 사랑하는 평범한 사람일 뿐"이라며 스타가 아닌 AC 밀란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AC 밀란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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