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링 감독, 가르나초 현 상황 직접 언급 "그는 다른 감독과 함께 하고 싶어한다"
가르나초와 마찰 빚은 아모링 감독, 공식 인터뷰에서 가르나초 직접 언급

[마이데일리 = 진병권 기자] 후벵 아모링 감독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처한 상황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로 주목받았지만, 지난 시즌 부진한 경기력과 태도 문제로 방출 리스트에 올랐다. 가르나초와 함께 방출 리스트에 오른 선수는 타이렐 말라시아, 제이든 산초, 안토니가 있다. 미래의 핵심 자원에서 구단의 문제아이자 필요 없는 자원으로 전락한 것이다.

맨유는 가르나초를 비롯한 방출 명단에 오른 선수들의 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르나초는 첼시 FC와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협상에 큰 진전은 없다. 가르나초는 아직 21세에 불과한 유망주인 만큼, 맨유는 최소 4000만 파운드(한화 약 738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후벵 아모링 감독은 구단과의 공식 인터뷰를 통해 가르나초의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모링 감독은 "가르나초는 정말 재능 있는 선수다. 하지만 때때로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게 정확히 무엇 때문인지는 설명할 수 없다. 분명한 건, 다른 방향과 다른 리더십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말라시아, 산초, 안토니와는 달리, 가르나초는 아모링 감독과 지속적인 마찰을 빚어왔다. 지난 시즌 토트넘 호스퍼 FC와의 UEFA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서 선발 제외된 후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했으며, 아모링 감독은 훈련장에서 그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현재 둘의 관계는 사실상 최악으로 접어들었다.

첼시의 사비 시몬스 영입이 완료된다면 이적 협상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지난 3일(한국 시각), "가르나초가 첼시를 최우선 선택지로 정했다. 선수 측과의 대화는 이미 진행됐다. 맨유와의 협상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이적은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다. 첼시는 방출 작업과 시몬스 영입 건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만약 가르나초가 첼시 이적을 확정 짓는다면, 프리미어리그 팬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가 생기는 셈이다. 구단과의 갈등 속에서 라이벌 구단으로 떠난 만큼, 향후 맨유와 첼시의 맞대결은 많은 관심을 받게 될 전망이다. 가르나초의 행선지를 많은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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