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광산 산업 ‘제2 전성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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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합리화 정책으로 광업소가 잇따라 문을 닫는 가운데, 폐광지역에서 광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돼 주목을 끕니다.
도는 지난 4월 폐광지역 내 석탄 경석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착수했으며, 향후 용역 결과 등을 바탕으로 도는 석탄 경석 관련 산업 연구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석탄 경석과 텅스텐은 침체하는 폐광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호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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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합리화 정책으로 광업소가 잇따라 문을 닫는 가운데, 폐광지역에서 광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돼 주목을 끕니다. 석탄 경석 자원화와 텅스텐 개발이 대표적입니다. 이들 광산 자원은 건축 자재와 첨단산업 등 활용도가 높아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전망입니다. 획기적인 대체 산업기반이 마련되지 않은 폐광 지역이, 광산 자원의 개발을 통해 공동화 위기를 넘기고 제2의 광업 전성기를 만들어내기를 바랍니다.
석탄 채굴 과정에서 나온 ‘경석’은 무연탄으로 쓰기엔 품질이 낮아 그동안 ‘폐기물’로 처리됐지만, 산업 소재 활용 가능성이 높아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도는 지난 4월 폐광지역 내 석탄 경석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착수했으며, 향후 용역 결과 등을 바탕으로 도는 석탄 경석 관련 산업 연구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 오는 13일 태백시청에서 강원도민일보와 함께 ‘석탄 경석을 활용한 경제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해 효율적인 자원화 방안을 모색해 관심을 끕니다.
영월 지역의 텅스텐 재개발 사업도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알몬티 대한중석은 영월군 상동읍에서 고순도 텅스텐 정광을 생산할 선광장 건설 작업을 진행, 올해 안에 준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영월 산솔면 기회발전특구 내에 조성될 산화텅스텐 공장 건설을 본격화합니다. 알몬티 대한중석의 모회사인 텅스텐 전문기업 알몬티 인더스트리즈(Almonty Industries)는 최근 미국 뉴욕의 나스닥에 상장해 90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두 곳 공장이 완공되면 정광(精鑛) 생산과 고부가가치 가공을 아우르는 전략 광물의 완결형 공급망이 국내에 구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석탄 경석과 텅스텐은 침체하는 폐광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호재입니다. 경석은 각종 산업 소재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텅스텐은 높은 밀도와 경도·내열성을 바탕으로 반도체와 우주항공·국방산업 등 첨단산업의 핵심 원자재로 꼽힙니다. 광산 자원 개발사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폐광지역 경제 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치밀한 전략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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