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상대한 김병수 감독 “공 빼앗긴 뒤 수비 전환 굉장히 빨라 인상적, 앞으로 우리도 이기는 경기 해야”[현장인터뷰]

박준범 2025. 8. 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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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건 공을 빼앗긴 뒤 수비로 전환하는 동작이 굉장히 빨랐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세계적인 팀과 경기해 기뻤다. 역시 템포가 매우 빠르고 기술도 뛰어났다. 인상적인 건 공을 빼앗긴 뒤 수비로 전환하는 동작이 굉장히 빨랐다.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것으로 본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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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하는 한지 플릭(왼쪽) 감독과 김병수 감독. 사진 | 대구=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대구=박준범기자] “인상적인 건 공을 빼앗긴 뒤 수비로 전환하는 동작이 굉장히 빨랐다.”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대구FC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0-5로 패했다. 대구는 전반 초반 득점 기회와 마주하기도 했으나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오는 8일 FC서울과 K리그 맞대결을 앞둔 대구는 후반 들어서는 교체 카드를 활용해 주축 자원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세계적인 팀과 경기해 기뻤다. 역시 템포가 매우 빠르고 기술도 뛰어났다. 인상적인 건 공을 빼앗긴 뒤 수비로 전환하는 동작이 굉장히 빨랐다.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것으로 본다”고 돌아봤다.

세징야는 휴식기임에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쿠팡시리즈에 팀K리그(K리그 올스타) 소속으로 뛰었고, 이날도 후반까지 소화했다. 김 감독은 “고민이 많았다. 이것도 역시 많은 팬 앞에서 하는 경기라 가볍게 할 수 없다. 최대한 체력 안배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대구는 이날 포백도 점검했다. 김 감독은 “앞으로는 버티는 것보다 이기는 경기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세계적인 팀을 만나서 어떻게 버티는지 봤다. 미흡하지만 좋은 경험이 됐을 것으로 본다”라며 “파이널 라운드 전까지 9경기가 남아있는데 5승이 필요하다. 지키는 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싸움을 한 단계 위쪽에서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상대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내주고 경기한다. 힘든 시기지만 리스크를 감안하고 더 열심히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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