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타 향한 각포의 헌사, “유튜브 하이라이트로는 볼 수 없는 그의 인간적인 따뜻함, 우리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것”

송청용 2025. 8. 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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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각포는 여전히 故 디오구 조타가 그립다.

이에 각포는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그 사고가 났을 당시 우리 대부분은 휴가 중이었다. 가능한 한 빨리 모두가 모여 조타의 가족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곁에 있으려고 했다. 지금도 여전히 언론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클럽과 선수단은 조용히 돕기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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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코디 각포는 여전히 故 디오구 조타가 그립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4일(이하 한국시간) “‘단결은 힘이다’. 이 문구는 안필드의 ‘더 콥’ 스탠드에 걸린 유명한 현수막 중 하나다. 각포에게 이 정신은 조타를 잃은 슬픔을 이겨내는 위로의 원천이 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7월 3일 조타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한창 전성기를 달리던 선수의 급작스러운 죽음은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더욱이 그가 오랜 연인이던 루트 카르도소와 결혼한 지 불과 2주도 채 안 된 시점이며,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슬픔은 배가 됐다.


이에 축구계에서는 조타를 향한 애도의 물결이 일어났다. 실제로 그의 소속팀 리버풀과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을 비롯해 축구계 유명 인사는 물론 포르투갈축구협회(FPF), 정부 및 의회 등에서 위로의 말을 건넸다.


특히 리버풀은 최고의 예우로 그를 배웅했다. 리버풀은 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조타는 우리의 통산 20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그의 등번호 20번과 함께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영구결번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아울러 리버풀 선수단 역시 조타의 마지막 길을 함께 걸었다. 앞서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7일 “두 사람의 합동 장례식이 포르투갈 곤도마르에서 열렸다. 이에 가족은 물론 수많은 동료가 현장을 찾았다. 리버풀 선수단 대부분도 이날 참석해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각포는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그 사고가 났을 당시 우리 대부분은 휴가 중이었다. 가능한 한 빨리 모두가 모여 조타의 가족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곁에 있으려고 했다. 지금도 여전히 언론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클럽과 선수단은 조용히 돕기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서 “그는 뛰어난 선수였지만, 무엇보다도 인간적으로 더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모든 사람과 잘 어울렸고, 덕분에 모두가 그를 사랑했다. 그래서 우리는 그가 어떤 선수였는지가 아닌,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기억하고 싶다. 선수로서의 모습은 유튜브 하이라이트로 볼 수 있지만, 그가 남긴 인간적인 따뜻함은 우리 기억 속에 남을 것이다. 우리는 절대 그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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