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국내 첫 자율이동체 시험센터 구축

박슬옹 기자 2025. 8. 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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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R 시험평가센터 실시설계 마쳐
올 하반기 착공·2027년 준공 목표

경남도가 김해시 명동일반산업단지에 국내 최초로 '고중량물 이송 자율이동체(AMR)'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한다.

경남도는 AMR 시험평가센터의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AMR(Autonomous Mobile Robot)은 주변 장애물을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해 이동 경로를 바꿔가며 무거운 화물을 운반하는 로봇이다. 정해진 경로만 따라가는 기존 무인운송차량(AGV)의 한계를 넘어선 최첨단 물류 기술로 평가받는다.

AMR 시험평가센터는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의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경남이 선정돼 추진됐다. 경남도는 국비와 지방비 250억 원을 들여 주행시험장과 최신 시험장비를 갖춘 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센터 운영이 시작되는 2027년 하반기부터 민간기업이 개발한 AMR의 기술 검증과 시험평가를 지원하고, 핵심 부품 및 완제품 사업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산 AMR의 실증과 신뢰성을 높이고 상용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이 사업은 경남테크노파크가 총괄하며 한국전기연구원, 인제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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