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챔피언' 바르셀로나-'K리그 꼴찌' 대구... 클래스 차이 확연했다

김성수 기자 2025. 8. 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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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체급 차이가 엄청났다.

바르셀로나는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 투어 에디션 대구FC와의 경기에서 5-0 승리를 거뒀다.

후반 9분 올모-래시포드-올모-토니 페르난데스로 이어지는 바르셀로나의 원터치 연결이 대구 박스 앞에서 이뤄졌고, 페르난데스가 문전에서 왼발 낮은 슈팅으로 4-0을 만들었다.

또한 서울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3골을 넣은 것과는 달리, K리그1 최소 득점팀(24골)이기도 한 대구는 이날 한 골도 넣지 못하고 대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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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애초에 체급 차이가 엄청났다. 두 팀의 클래스 차이가 현저하게 나는 경기였다.

ⓒ연합뉴스

바르셀로나는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 투어 에디션 대구FC와의 경기에서 5-0 승리를 거뒀다.

지난 7월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서 7-3 대승을 거둔 바르셀로나. 이날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골키퍼 주안 가르시아 수비수 알레한드로 발데, 로날드 아라우호, 줄스 쿤데, 헤라드 마르틴, 미드필더에 가비, 프렝키 더용, 드로 페르난데즈, 공격진에 하피냐, 라민 야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내세웠다. 서울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1군 베스트급 멤버 대부분이 나선 선발라인업이다.

대구FC는 황재원, 지오반니, 김진혁, 라마스, 세징야, 오승훈 골키퍼, 장성원, 김정현, 정현철, 우주성을 내세웠다.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전반만 뛰고 멀티골을 터뜨렸던 야말이 역시 빛났다. 전반 9분 오른쪽에서 화려한 드리블로 대구 수비수 장성원을 완전히 제치고 오승훈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왼발 칩슛을 시도했다. 비록 공이 크로스바를 넘어가긴 했지만 개인의 능력으로 대구 수비를 초토화시킨 놀라운 장면이었다.

줄곧 밀리던 대구는 바르셀로나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어내며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20분 정치인이 왼쪽에서 라마스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바르셀로나의 수비 라인을 뚫고 중앙에 낮은 왼발 크로스를 보냈다. 주안 가르시아 골키퍼가 이를 잡지 못해 골대가 비었지만 지오반니의 오른발 슈팅이 위로 뜨면서 대구의 득점이 무산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1분 곧바로 선제골을 넣으며 위기 뒤 기회를 완벽히 잡았다. 야말이 오른쪽에서 페널티 아크 정면의 가비에게 왼발 패스를 내줬고, 가비가 마크 없는 상황에서 왼발 낮은 슈팅을 골문 오른쪽 아래에 꽂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전반 27분 바르셀로나의 추가골이 터졌다. 중앙의 하피냐가 왼쪽에서 오버래핑하는 제라르 마르틴에게 침투 패스를 찔렀다. 마르틴이 문전에 왼발 낮은 크로스를 보낸 것을 레반도프스키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대구 선수들은 이 과정 동안 반응조차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2분 오른쪽 하프 스페이스로 침투하며 쿤데의 패스를 받은 가비가 오른발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바르셀로나가 전반전을 3-0 앞선 채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후반전에 모든 선수를 교체해서 새롭게 나왔고, 마커스 래시포드, 페드리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머지않아 바르셀로나의 네 번째 골이 나왔다. 후반 9분 올모-래시포드-올모-토니 페르난데스로 이어지는 바르셀로나의 원터치 연결이 대구 박스 앞에서 이뤄졌고, 페르난데스가 문전에서 왼발 낮은 슈팅으로 4-0을 만들었다.

맨유에서 건너온 신입생 래시포드도 득점 행렬에 가담했다. 후반 20분 오른쪽에서 에릭 가르시아가 중앙으로 찌른 오른발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어 5-0을 기록했다.

애초에 두 팀의 격차가 달랐다. 바르셀로나는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 중 하나로 불리는 스페인 라리가의 지난 시즌 우승팀. 반면 대구는 한국의 K리그1에서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K리그1 24경기 동안 승점 14점을 땄는데 바로 윗순위가 승점 13점차 일정도로 K리그1 압도적 꼴찌인 대구.

ⓒ연합뉴스

여기에 바르셀로나도 전반부터 야말, 레반도프스키 등 주전을 대거 투입해 거의 1군 라인업을 가동했다. 대구 입장에서는 아무리 홈이고 기후에 익숙해도 바르셀로나를 당해내긴 힘들었다.

또한 서울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3골을 넣은 것과는 달리, K리그1 최소 득점팀(24골)이기도 한 대구는 이날 한 골도 넣지 못하고 대패를 당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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