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집중 호우…합천·창녕 주민들도 불안
[KBS 창원] [앵커]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미처 복구하기도 전에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리자, 합천과 창녕의 주민들도 밤새 불안에 떨어야 했는데요.
이번 주에 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안심할 수 없습니다.
최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천군의 한 도로 옆 절개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절개지 옆에서 굴착기가 연신 흙을 걷어냅니다.
지난달, 집중호우로 무너졌던 곳이 밤사이 내린 비로 또다시 무너진 겁니다.
[윤재국/굴착기 기사 : "돌과 흙 사이에 물이 들어가서 계속 흙이 흘러내리는 것이죠."]
밤새 합천군에 내린 비의 양은 212mm.
지난달,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었던 주민들.
또, 피해가 있을까 봐 밤새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김태옥/합천군 용주면 장전마을 : "잠 한숨 못 자고. 어제도. 임시 복구를 해 놓으니까. 그게 또 산사태 났던 곳이 또 쓸려 내려갈까 싶어서 굉장히 불안한 밤을 보냈습니다."]
밤새 187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던 창녕군.
다행히, 주택 일부에 물이 넘었다거나 배수구가 막혔다는 신고 외에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문제는 많은 비가 또 내릴 수 있다는 겁니다.
[배재은/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 : "5일 새벽까지 10mm에서 60mm, 경남 내륙에는 8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5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 5mm에서 4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는 목요일 새벽을 기점으로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다만, 기상청은 강수량의 지역별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최진석 기자 (c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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