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뒤 수백 년 잠자던 화산 분화, 오늘 또 6.2 지진
[앵커]
얼마 전, 규모 8.8의 초대형 강진이 일어났던 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이번엔 수백 년 동안 활동이 없었던 화산이 분화했습니다.
화산재 기둥이 6천 미터까지 치솟았고, 여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황진우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끊임없이 솟구치는 화산 가스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러시아 캄차카반도의 크라셰닌니코프 화산의 모습입니다.
규모 8.8의 초대형 강진이 캄차카반도를 강타하고 사흘 만에 화산이 폭발한 겁니다.
["대단한 걸 봤습니다. 툼로키에서 돌아오는 동안 크라셰닌니코프 화산 폭발을 목격했습니다."]
캄차카주 비상사태부는 화산재 기둥이 6천 미터까지 치솟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화산이 마지막으로 분화한 건 15세기 또는 16세기로 수백 년 만에 분화한 겁니다.
현지 전문가들은 지난달 30일 일어난 초대형 강진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화산재는 동쪽 태평양 방향으로 확산 중인데, 그 사이에 주거지가 없어 화산재에 따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캄차카반도에서는 지진이 일어난 당일에는 다른 화산인 클류쳅스카야산에서 분화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여진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거의 매일 규모 6.0 이상의 지진이 이어지고 있는데, 오늘 낮에도 캄차카반도 남서쪽 해상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규모 8.8의 초대형 강진 이후 닷새 동안 규모 6.0 이상의 여진은 모두 8번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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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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