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 인근 배치 지시했던 핵잠수함, 지금 그 지역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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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인근에 배치했다고 언급한 핵잠수함에 대해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러시아의 도발에 대응해 핵잠수함 배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다음날 트럼프 대통령은 "메드베데프의 발언에 따라 핵잠수함 두 대를 적절한 지역에 배치하도록 지시했다"는 게시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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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코프 특사 러시아 방문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인근에 배치했다고 언급한 핵잠수함에 대해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핵 관련 발언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며 긴장 고조를 경계했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핵잠수함이 배치가 됐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는 이미 성명을 내놨고, 그것들(핵잠수함)은 있어야 할 그 지역에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러시아의 도발에 대응해 핵잠수함 배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드미트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데드 핸드(Dead Hand·옛 소련의 핵 공격 시스템)가 얼마나 무서운 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날 트럼프 대통령은 "메드베데프의 발언에 따라 핵잠수함 두 대를 적절한 지역에 배치하도록 지시했다"는 게시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렸다. 핵잠수함의 배치와 관련된 사항은 모두 극비이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처신이 적절한지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러시아는 4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내놨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는 핵 비확산 문제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며 "핵 관련 발언은 모두가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는 논란에 휘말리고 싶지 않다"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보진 않지만 복잡하고 민감한 문제들이 논의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휴전을 중재하고 있는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가 러시아를 방문한다. 크렘린궁은 4일 브리핑에서 "위트코프 특사와 만나는 것을 항상 기쁘게 생각하며 그의 방문이 중요하고 실질적이며 유용하다고 여긴다"고 말했다. 방문 날짜는 특정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위트코프 특사가 오는 6일이나 7일 모스크바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박지영 기자 jy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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