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3대 개혁 전광석화처럼”…야 “독재 선전포고”
[앵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임기 시작부터 '개혁 속도전'에 나섰습니다.
검찰, 언론, 사법 3대 개혁 특위를 즉시 가동시키며 "전광석화처럼 끝내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일당 독재를 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반발했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청래 대표 체제의 첫 공식 회의.
'강력한 개혁'이란 현수막이 새로 걸렸습니다.
예고대로 속도전이었습니다.
검찰·언론·사법 등 3대 개혁 특위를 즉시 가동하고, 빠른 실행을 강조했던 의원들을 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끝내겠습니다."]
'내란 척결'은 국민과 당원의 명령이라며, 물러서지 않겠단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내란 세력을 뿌리를 뽑아라'라는 시대적 명령, 이 또한 준엄하게 우리에게 내려졌다…"]
동시에, 당 내부 단속도 시작했습니다.
개미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센 '주식 양도세 기준 강화' 등 세제 개편안 논란에 대해 신속히 대안을 마련하겠다면서 발언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당내에서는 이렇다 저렇다 공개적으로 논란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정 대표가 상생과 협치를 걷어찼다고 반발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일당 독재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하는 대야당, 대국민 선전 포고를 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당권 주자들도 정 대표를 향해 "극좌 테러리스트", "계엄 유발자"라며 날 선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민주당은 개혁 속도를,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은 대여 공세 수위를 높이면서 여야 대치 정국이 장기화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유경 기자 (60@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김용현, 군 잇단 반대에도 원점 타격 지시…K9 동원하라”
- 아직 끝나지 않았다…이번 주 잦은 폭우 비상
- 시간당 142mm 극한 호우…“순식간에 차올랐다”
- 특검 “체포 집행 할 것”…尹 측 “손대면 법적조치”
- 여론 뭇매 ‘대주주’ 기준, 언제까지 이런 식으로?
- ‘부담경감 크레딧’ 받고도 못쓰는 소상공인이 60만 명?
- 일본 여성에 돌팔매…‘전승절’ 앞두고 중국서 반일감정 바람
- “바가지 피해서 왔어요”…휴가지도 ‘가성비’ 열풍
- “동성애자 아니죠?” 인권위원장 부적절 발언에 시민단체 고발
- ‘대국민 사과’ 포스코이앤씨 또 산재…외국인 노동자 중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