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머스크에 40조원 새 보상안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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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에게 290억 달러, 한화로 약 40조원 상당의 신주를 지급하는 보상안을 승인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법원 판결 이후 테슬라 이사회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머스크에게 지급할 새 성과 보상안을 모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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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핵심 경영자 지위 유지 시 부여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에게 290억 달러, 한화로 약 40조원 상당의 신주를 지급하는 보상안을 승인했습니다.
현지시각 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 이사회는 특별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승인안은 2018년 경영 성과에 따라 그에게 지급하기로 한 거액의 보상안에 대해 델라웨어 주 법원이 제동을 건 데 대응하는 차원입니다.
델라웨어주 법원의 캐서린 매코믹 판사는 지난해 12월 당일 주가 기준으로 1,015억 달러(약 146조원)에 달한 테슬라의 CEO 스톡옵션 보상안이 적법하지 않다고 판결했습니다.
맥코믹 판사는 테슬라 이사회가 사실상 머스크의 통제 하에 있어 보상 패키지 승인 역시 그의 통제에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머스크와 테슬라 이사회는 판결에 불복해 델라웨어주 대법원에 상고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법원 판결 이후 테슬라 이사회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머스크에게 지급할 새 성과 보상안을 모색해왔습니다.
테슬라 특별위원회는 이날 규제 당국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새로운 보상안이 머스크의 의결권을 점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이는 머스크와 주주들이 테슬라의 사명에 집중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조처로써 강조해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만약 법원이 2018년 보상안을 복원하라고 판단한다면, 이중 지급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번 보상안은 머스크가 2027년까지 핵심 경영자 지위를 유지하는 경우에만 부여됩니다.
[한은정 디지털뉴스 기자 han.eun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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