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무패’ NC, 가을야구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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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매 경기 성적에 따라 순위가 요동치는 가을야구 경쟁에 본격 합류했다.
NC는 지난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3연전을 2승 1무 위닝시리즈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kt와의 3연전 중 2경기에서 연장 승부를 벌여 1승 1무를 획득했다.
3경기 무안타에 그치던 홍종표는 지난 2일 kt전에서 팽팽한 동점 상황이 이어지던 연장 1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결승타의 발판을 마련하는 안타를 때려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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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6위… 5위 기아에 0.5경기 차
이번주 홈 6연전 상위권 도약 기대
NC 다이노스가 매 경기 성적에 따라 순위가 요동치는 가을야구 경쟁에 본격 합류했다.
NC는 지난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3연전을 2승 1무 위닝시리즈로 마감했다.
이로써 시즌 46승 6무 46패를 기록한 NC는 kt와 공동 6위에 올랐다.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KIA 타이거즈와는 단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4위 SSG 랜더스와 8위 삼성 라이온즈의 격차도 불과 3.5경기로 중위권 경쟁은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NC는 끈기를 바탕으로 호시탐탐 5강 구도에 균열을 내고 있다. 특히 NC는 올 시즌 연장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NC의 올 시즌 연장전 성적은 3승 4무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지난 주말 kt와의 3연전 중 2경기에서 연장 승부를 벌여 1승 1무를 획득했다. 10개 구단 중 올해 연장 패배가 없는 팀은 NC가 유일하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라일리 톰슨이 시즌 12승으로 한화 이글스의 라이언 와이스와 다승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로건 앨런도 평균자책점 12위, 탈삼진 공동 14위에 오르며 투수진에서 한 축을 맡고 있다. 팀 평균자책점은 4.61로 9위지만, 불펜이 63홀드를 기록하며 롯데와 공동 1위에 올라 있을 만큼 불펜 활용 폭이 크다.
타선에서는 부상에서 복귀한 맷 데이비슨이 큰 힘이 되고 있다. 데이비슨은 지난 1일 복귀전부터 3경기 연달아 홈런을 때려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데이비슨은 올 시즌 66경기에서 타율 0.319 19홈런 50타점 33득점 OPS 0.974로 중심 타선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박민우, 박건우, 권희동 등 고참 선수들도 꾸준히 타선을 이끌어주고 있다.
팀 타율은 0.258로 7위지만, 124도루로 전체 1위를 기록하며 발 빠른 야구로 득점력을 보완하고 있다. 김주원과 최정원은 각각 도루 30개, 27개로 주루플레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28일 KIA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된 최원준, 이우성, 홍종표도 빠르게 팀에 적응하며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이적 첫날인 29일 롯데전에서 무안타에 그쳤던 이우성은 다음날 멀티 히트를 때려내며 NC에서 첫 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일 kt전에서는 우익수 오른쪽 방면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복귀 첫 타점을 기록했다. 2일 경기에서도 2회말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타점을 더했다. 이우성은 6경기에서 OPS 0.503을 기록 중이다.
최원준도 이적 첫날 무안타에 그쳤지만 이후 5경기에서 4안타 4타점 5득점 2도루를 기록하며 활약 중이다. 특히 지난달 30일 롯데전에서는 2안타 3타점 2득점 1도루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3경기 무안타에 그치던 홍종표는 지난 2일 kt전에서 팽팽한 동점 상황이 이어지던 연장 1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결승타의 발판을 마련하는 안타를 때려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NC는 이번주 홈 6연전에서 5강권 진입을 노린다. 먼저 주중에는 리그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안방에 불러들여 3연전을 치르고, 주말에는 5위 KIA와 홈 3연전을 벌인다.
키움과의 3연전은 NC에 확실한 승수를 쌓을 기회다. NC 선발은 목지훈이다.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3승 5패 평균자책점 6.19의 성적을 올렸다.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로 예고했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5.44를 기록 중이다. 이번 홈 6연전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간다면 NC는 5강 진입은 물론 상위권 도약의 발판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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