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장윤선 "한미정상회담 일정, 조만간 발표할 듯… 美 당초 12-13일 제안했으나 어려워"
- 대통령 휴가, 참모진은 모두 근무 중…강훈식 실장 ‘초췌한 모습’
- 한미정상회담 8월 말 유력…美 12~13일 제안했지만 국빈방문 겹쳐 무산
- 국방비 증액·주한미군 주둔비용 9.7배 요구 등… 외교 당국 돌파구 마련 골치 아픈 상황
- 방송3법, 먼저 처리… 김병기 원내대표가 국회의장 찾아와 제안
- 민주당 입장은 8월 중 3개 쟁점법안 모두 처리하는 것
- 尹 내일 강제 체포 가능성…정치투쟁 외에 살 길 없다 판단한 듯
- 체포영장 불집행은 반법치…수형시설 CCTV 설치·특검 바디캠 부착돼 있어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장윤선 기자
◎ 진행자 > 대통령실과 정치권 현장에서 취재하는 분이죠. 장윤선 정치 전문 기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장윤선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휴가도 못 가죠? 바빠서.
◎ 장윤선 > 아니요, 7월 초에 사흘 다녀왔습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장윤선 > 갔다 와서 욕 바가지로 먹었습니다. (웃음) 대통령 일하고 있는데 기자가.
◎ 진행자 > 그런데 드디어 이재명 대통령 첫 휴가 갔습니다.
◎ 장윤선 > 갔습니다.
◎ 진행자 > 참모들도 갔나요?
◎ 장윤선 > 아니요.
◎ 진행자 > 그래요?
◎ 장윤선 > 오늘 여러 명 만났습니다, 제가 참모들을.
◎ 진행자 > 비서실장 있습니까, 그냥?
◎ 장윤선 > 비서실장 만났습니다, 오늘.
◎ 진행자 > 그래요? 왜 안 가죠? 그때 가야 되는 거 아닌가?
◎ 장윤선 > 아니요, 아니요. 대통령이 안 계시기 때문에 더 긴장하고 있는 분위기고요. 굉장히 초췌하더라고요, 오늘.
◎ 진행자 > 그게 원래 대통령 갈 때 비서실장 이런 분들 같이 가지 않나요?
◎ 장윤선 > 옛날 전두환 때 얘기하시는 거 같은데요. (웃음)
◎ 진행자 > 그렇습니까? (웃음)
◎ 장윤선 > 제가 알기로는 문민정부 이후에는 구분해서 따로 가고요. 아무래도 지금 참모들을 챙겨야 돼서. 근데 진짜, TV 화면에서 보면 굉장히 초췌하길래 진짜 그런가 봤더니 오늘 카페에서 잠깐 봤는데 너무 초췌한 거예요. 그래서 '왜 그러냐' 그랬더니 새벽 6시부터 업무가 시작이 된대요. 11시 40분쯤 봤는데, '남들은 지금 점심 먹으러 오는데 저는 오후 한 3시쯤 된 거 같아요.' 이렇게 얘기를 하기도 하고 상당히 피로하다, 살도 많이 빠지고 그랬다는 거 같고. 그리고 뭐 강유정 대변인, 그다음에 권혁기 의전 비서관 다 일하고 있고요. 쉬러 간 사람이 없는 거 같아요. 이번 주에 중요한 브리핑이 몇 가지가 또 있거든요. 특히 이제 한미 정상회담 조만간 한다는 거니까요. 관련해서 상당히 세게 준비를 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대통령 안 계실 때 잔실수하다 걸리면 더 큰 사고가 난다.' 그래서.
◎ 진행자 > 그게 아니고 저는 의심하는 게 뭐냐 하면요. 대통령 같이 있을 때 힘드니까요. 대통령 휴가 가시면 그때 좀 쉬고, 본인 휴가 갈 때 쉬고. 이런 의도가 아닌가 했는데 아니군요. (웃음)
◎ 장윤선 > 전혀 그런 분위기는 아니고요. (웃음) 그리고 대통령께서 휴가는 가셨지만, 일단 본인이 휴가를 가야 직원들이 휴가를 갈 수 있잖아요. 그래서 일단 그런 차원에서 휴가는 떠나신 거 같은데 참모들이 쉬는 분위기는 아니고, 그리고 주요 일정들이 있고 지금 정권 초반이기 때문에 휴가지에서 업무를 하시는 거 같아요. 대통령이 휴가지에서 업무를 하면 참모들도 업무를 하지 않으면 안 되겠죠. 대체로 이런 분위기인 거 같습니다. 엄청 일을 많이 하는 분위기예요.
◎ 진행자 > 한미 정상회담은 날짜 잡혔습니까? 안 잡혔죠? 아직.
◎ 장윤선 > 구체적으로 아시는 것처럼 외교안보라인이 확인 안 해주기로 유명한 사안이고요.
◎ 진행자 > 근데 2주 안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한 것 때문에 제가 질문을 한 건데.
◎ 장윤선 > 근데 사실 트럼프에게 2주는, 가장 즐겨 쓰는 '2주'입니다. 뭘 해도 다 'two weeks'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어느 것 하나 제대로 2주 후에 변화된 게 없거든요. 우크라이나 전쟁, 푸틴 문제도 그렇고 가자 관련해서도 그렇고 그래서 사실 이거는 그냥 레토릭에 불과한 거 아니냐라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다만 오늘 강유정 대변인이 공식 브리핑에서 강훈식 비서실장 발언을 인용해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머지 않은 시간에 한미 정상 회담이 열릴 것이다. 한미 정상의 첫 만남인 만큼 경제 안보 분야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요. 제일 처음에 날짜를 박아서 보도한 데는 일본 민영 TBS입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첫 보도를 했고요. 뒤이어서 국내 언론들이 '8월 셋째 주, 8월 넷째 주' 이렇게 보도를 쭉 하고 있는데 관련해서 대통령실 취재를 했더니 '우리는 오보라고 확인은 안 해주고 있다.' 왜냐하면 협상 중이기 때문이고, 정상회담의 특성상 한미 양측이 동시에 발표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특히 대응을 안 하고 있다라는 것이고요. 몇 가지 추가로 외교안보라인을 통해서 확인 취재한 바에 따르면 당초 미국 측에서 준 날짜는 11일에서 12일이었다라고 해요. 그런데 실제로 국내에 주요 외빈이 오는 것 같습니다. 제가 어디라고 확인해 드리면 이게 외교상 문제가 되기 때문에 말씀은 못 드리는데 그 즈음에 굉장히 중요한 국빈 방문이 예정이 되어 있어서 이걸 바꾸기는 좀 어려웠던 거 같아요. 그런 일정이 있고. 대체로 미국 같은 경우에는 8월에 휴가 시즌이어서 휴가가 대충 마무리가 되고 아마도 셋째, 넷째 주 가능성, 그러니까 '8월 안에는 할 가능성이 있다'라는 얘기가 전반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아까 대통령실 참모들 얘기를 미루어 짐작하면 날짜는 대강 잡히긴 잡힌 거 같은데.
◎ 장윤선 > 그런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에 중요한 외교안보 분야에서의 브리핑이 예정된 걸로 볼 때 머지 않은 시간 안에 관련된 내용을 대통령실이 확인해 주지 않을까라는 예감은 듭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다. 아까 장 기자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그쪽 말하는 어떤 뉘앙스가 좀 그런 거 같습니다. 그런데요, 한미 정상회담 하는 거는 좋은 일이고 해야 되는 일이고 한데, 부담도 만만치 않겠습니다. 지금 거기서 또 어떤 요구를 할 것이며 세부적인 어떤 협상 문제가 남아 있을 수도 있고요. 어떻습니까, 분위기는?
◎ 장윤선 > 전반적으로는 아시는 것처럼 트럼프가 국방비 증액하고 주한미군 주둔 비용에 대해서 세게 요구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일단 금전적으로도 우리한테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 국방비를 GDP의 5%로 늘리라는 요구를 공개적으로 하고 있어요. 우리는 GDP의 2.3%를 쓰고 있고 미국도 3.5% 쓰고 있는데 '우리는 5% 해라'라는 요구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근데 기본적으로 국방비를 몇 프로로 할지는 우리 국민들이 스스로 결정할 문제이지 남의 나라 대통령이 감놔라 배놔라 할 일은 아닌데 어쨌든 트럼프는 이런 요구를 하고 있어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이냐. 그러니까 국방비를 증액하라는 것은 결국 '미국산 무기를 더 많이 사라'라는 요구인데 이 강매 행위를 국익의 관점에서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받아들일 거냐. 이른바 이제 '마스가'로 돌파구를 마련했던 것처럼, 외교안보 라인에서는 이번에 통상 협상처럼 어떤 지혜가 나와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좀 드는 것이고요.
◎ 진행자 > 쉽지 않아 보입니다.
◎ 장윤선 > 그렇습니다. 또 하나는 이제 주한미군 성격 변화와 관련된 것인데요. 미국은 한국 방어뿐만 아니라 확장하려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인도 태평양 지역까지 확장을 해서 대중 견제까지 역할을 좀 해야 되는 건데, '그러려면 주둔 비용을 늘려라'라는 요구를 하고 있고. 이게 100억 달러 하라는 거거든요. 13조 7천억 정도 되는 것입니다. 올해보다 한 9.7배, 그러니까 한 10배 정도 더 내라. 10억 불 내던 거를 100억 불로 늘려라, 이런 건데 이거를 국익 관점에서 어떻게 또 풀어 나갈지 이것도 굉장히 중요한 의제일 수밖에 없고요. 다만 주한미군 주둔 비용과 관련해서는 한미 FTA처럼 SMA 협정이 있어요. 특별 협정을 이미 맺었고, 이거에 따라서 매년 우리가 1조 5,192억 원씩 부담하기로 이미 합의되어 있는 상태인데, 난데없이 트럼프가 '더 올려라'라고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어서 실제로 이거는 정부 단위에서 결정할 수가 없어요. 국회가 논의를 해야 되는데 여당이 민주당이기 때문에 그냥 무사 통과될 수 있을까? 물론 '그럴 가능성이 있지 않겠냐'라고 미국 측에서는 생각할 수 있지만 또 민주당의 성격이 꼭 그렇지만은 않기 때문에 관련해서 여러 의제들이 착종된 상황이어서 어떤 돌파구를 마련할지 우리 외교당국이 상당히 골치 아픈 이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정청래 대표의 일성이 굉장히 강했는데요. 반응은 어떻습니까? 정치권에서. 청와대에서는 혹시. 청와대 반응은 어떻습니까?
◎ 장윤선 > 딱히 청와대에서 특별하게...
◎ 진행자 > 청와대가 아니죠.
◎ 장윤선 > 내부에서는 청와대라고 부르고 있기는 한데요.
◎ 진행자 > 벌써부터 그렇습니까? 언제 돌아갑니까? 혹시.
◎ 장윤선 > 그 기일은 아직 딱히 확정하지 않는데 '연말을 넘기지는 않을 것 같다'. 내년은 아닌데 그렇다고 그래서 찬바람이 일단 불어야 될 것 같아요.
◎ 진행자 > 지금 청와대 공개 막았잖아요, 다시?
◎ 장윤선 > 막았습니다.
◎ 진행자 > 수리 공사 때문에
◎ 장윤선 > 8월부터.
◎ 진행자 > 그러면 올해는 안 넘길 것 같다.
◎ 장윤선 > 그런 분위기인데 언제 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당의 어떤 입장, 특히 이제 오늘 필리버스터 하고 있고 이른바 방송법, 노란봉투법 그리고 상법개정안 등에 대해서 국회에서 세게 논의를 밀어가는 것과 관련해서도 '특별한 입장은 없다'라는 게 이제 강유정 대변인의 입장이기 때문에.
◎ 진행자 > 대통령실은 특별한 입장은 내놓지 않겠죠, 물론.
◎ 장윤선 > 그런 거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정치권에선 분위기 어떻습니까? 정청래 대표 일성이 굉장히 강력한데. '전광석화', '폭풍 개혁' 이런 얘기도 하고 '악수도 못 하겠다' 뭐 이런 얘기 나오고. 어떻습니까, 분위기는?
◎ 장윤선 > 근데 이게 지금 정상적인 여야 관계라고 설정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분위기 아니겠습니까? 왜냐면 국민의힘 자체가 정상적인 여야 관계로 보기보다는 어쨌든 그 내란의 어떤 연장선에 있는 정당이기 때문에 새로 선출된 신임 당대표인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는 정상적인 여야 관계로 국민의힘을 설정하긴 좀 어렵다. 그러니까 최소한 내란에 대해서 사과라도 해야 '그래야 뭐 악수라도 하고 협상의 파트너로 인정하겠다'라는 것이고 그 전까지는 법안도 냈어요. 지난 7월 15일 날. 어떤 법안을 냈냐면 내란 정당에 대해서는 국회 차원에서 국회 본회의 의결로 정당 해산을 요구할 수 있도록 이렇게 법안도 마련해 놨기 때문에 아마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너무 무도한 거 아니냐라고 비판할 수 있지만 정청래 대표는 좀 세게 '지금은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내란을 극복할 때지 원칙 없는 타협 또는 원칙 없는 협치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태로 가는 것은 정치의 정상화를 만들어 가는 데 오히려 독이 된다.' 이런 판단을 하는 걸로 보입니다.
◎ 진행자 > 개혁 입법도 가능한 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해 나가겠다. 이 입장이죠, 지금?
◎ 장윤선 > 그렇죠. 어쨌든 추석 전에 그 귀경길이 아니라 귀성길에 고향을 내려가는 그 길에 라디오 방송으로 검찰청이 문을 닫았다라는 소식을 듣도록 하겠다. 그리고 이제 세 가지 개혁을 세게 밀겠다는 입장입니다.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 그 일환으로 오늘 방송법, 원래는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오늘 아침까지만 하더라도
◎ 진행자 > 노란봉투법이 먼저였는데.
◎ 장윤선 > 노란봉투법이 1순위였어요. 근데 이게 갑자기 이렇게 변경되면서 제가 취재해 보니까 국회 의장실도 상당히 당혹스러워 하는 분위기이고요. 왜냐하면 의사 결정 권한은 국회 의장에게 있는데 오늘 오전 제가 다시 상세히 취재를 했더니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11시에 의장실을 찾아왔다는 거예요. '그래서 방송법 먼저 하자' 라고 제안을 해서 다소 당황을 했다라는 것이고요. 지난주 그리고 어제까지만 어제 일요일이죠? 일요일인데도 그 민주당에서 기자들 상대로 한 시간 동안 노란봉투법에 대해서 기자 설명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이거는 노란봉투법 먼저 가는 시그널이고 분위기였고 또 국회의장도 노란봉투법 노조법 2, 3조 개정에 대해서 상당히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런 분위기였는데 오늘 한 시간 전쯤에, 그러니까 오전 11시에 김병기 원내대표가 와서 '방송법 먼저 하자'라고 제안을 했고 그리고 뒤이어서 여야 오찬회동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근데 이 오찬회동 자리에서 야당인 국민의힘이 이제 상법개정안하고 노란봉투법에 대해서 불수용 입장을 밝혔다는 것이고 그리고 이 두 가지에 대해서는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니까 시간을 좀 달라'라는 요구가 있었고, 결국 여야가 점심 먹다가 관련된 내용을 합의해서 의장 입장에서도 별다른 도리가 없었기 때문에 그냥 그러면 그리 하시자라고 결정이 됐다는 것이고요. 제가 별도로 국회 환노위 차원에서 확인을 했더니 워딩이 재밌는데요. '정청래 대표가 양보(?)하는 의미에서 순서를 바꿨다'. 이런 말이 있어요.
◎ 진행자 > 이게 무슨 말이죠?
◎ 장윤선 > 저도 해석이 좀 필요한 상황이긴 한데.
◎ 진행자 > 어디다 양보했다는 건가요?
◎ 장윤선 > 그러니까 최근에 아시겠지만 이제 보수 언론과 그리고 경총 등을 비롯해서 이 노란봉투법이 제정이 되면, 노조법 2, 3조가 개정되면 해외 기업들이 다 떠난다, 그리고 유럽상의, 미국상의 다 나서서 이 법에 대해서 반대한다, 이런 기조로 엄청나게 보도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기업들의 부담 이런 것들이 좀 반영된 거 아니냐'라는 얘기도 있긴 한데요. 어떤 양보인지는 제가 추가 취재해서 말씀을 좀 드리도록 하고, 그리고 방송법을 꼭 먼저 하기 위해서 국회 과방위원장인 최민희 의원과 김현 간사가 직접 의장을 설득하러 올라갔었다라는 얘기도 들리고요. 또 정청래 대표가 워낙 언론 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어서 그 언론 개혁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이런 속도라면 아까 잠깐 말씀하셨지만 추석 전에는
◎ 장윤선 > 싹 다 처리한다는 겁니다.
◎ 진행자 > 싹 다 처리한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뭘 먼저 하나가 별 의미가 없는 거 같은데요.
◎ 장윤선 > 그렇습니다. 순서의 차이는 있지만 중요한 것은 '8월 안에 싹 다 처리'가 핵심입니다. 그러니까 내일 7월 임시회가 끝납니다. 그러니까 오늘 필리버스터를 한다 하더라도 강제 종료할 수 있어요. 24시간이 지나면. 그러면 강제 종료하고 내일 다 통과가 되는 것이고요. 그러면 임시회 문을 닫게 되고 8월 임시회가 8월 21일 날 개회를 하게 되는데요. 그때 노란봉투법 먼저 처리할지 상법 개정안부터 처리할지는 현재로서는 예단하기 어려우나 중요한 것은 8월 말이 되기 전에 싹 다 처리한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개혁 법안과 관련해서는, 5대 개혁 법안이죠. 방송 3법, 노란봉투법, 상법 개정안, 이거는 8월 안에 싹 다 처리. 그리고 뒤이어서 검찰 개혁과 관련해서는 추석이 되기 전에 이렇게 처리한다.
◎ 진행자 > 추석이 10월이니까.
◎ 장윤선 > 10월 초죠. 충분히 가능하죠.
◎ 진행자 > 충분히 가능하겠군요. 그럼 공약대로 쭉 일사천리로 나가겠군요, 그럼.
◎ 장윤선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지체될 요인이 별로 없지 않습니까, 지금? 추석 밥상에 올릴 수 있겠군요.
◎ 장윤선 > 그렇습니다. 추석 밥상에 언론 개혁, 검찰 개혁, 사법 개혁. 이 3대 개혁 의제를 올리겠다라는 게 정청래 대표의 강력한 의지인 걸로 보입니다.
◎ 진행자 > 그거는 별 장애 요인이 보이지 않는데, 다른 얘기 좀 해 볼까요? 윤석열 씨 말입니다. 강제로 끄집어내옵니까, 아니면 어떻게 합니까? 지금 분위기 어때요, 혹시? 들으신 거 있습니까?
◎ 장윤선 > 제가 특검에 직접 취재를 하지 않아서 사이드 취재를 좀 해 보면, 어찌 됐든 오늘 하거나 내일 강제 집행을 했어야 되는데 오늘은 안 했기 때문에 내일 가능성이 높거나 아니면 수요일 날 김건희 씨에 대한.
◎ 진행자 > 동시요?
◎ 장윤선 > 아니요. 그래서 7일 연장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 같아요. 근데 이제 그 국민들 사이에서는 '들어간 김에 확 담요 씌워 가지고 끌고 나왔어야 됐다'. 그런 아쉬움을 좀 표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관련해서 어쨌든 지금 진실 공방을 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지금 정성호 법무부 장관 같은 경우는 제가 취재를 해 보니까 실제로 처음에 딱 이거를 보고 받고 너무 충격적이어서 '이거 외부로 나가면 이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망신이다'라고 해서 일단은 좀 외부 발설하는 것을 하지 말라고 얘기를 했는데 오후에 특검이 이제 공개를 하면서 '명징하게 사실 관계를 다 설명할 수밖에 없었다'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게 도저히 눈 뜨고 볼 수 없는 장면이 이제 펼쳐진 건데 그에 대한 부끄러움은 1도 없고 오히려 적반하장격으로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 진행자 > 지금 사실 관계가 잘못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 장윤선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옷을 언제 벗었는데, 언제... (웃음)
◎ 장윤선 > 구구절절 그걸 설명하는 것조차... 왜 모든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고. '모포를 뒤집어썼다' 뭐 별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게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이 말이죠, 진짜 이렇게 바쁜 가운데.
◎ 진행자 > 근데 이 정도면 말입니다. 아까 교도관, 교도 행정의 어떤 세부 지침에 딱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거 같은데요, 교도소 측에서는.
◎ 장윤선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러나 그렇게 허술할까요? 그런 생각도 들고요.
◎ 장윤선 > 어쨌든 이것은 법치주의에서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체포 영장을 집행하는 겁니다.
◎ 진행자 > 그걸 집행 못 하면 그게 어떻게 법치주의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 장윤선 > 그러니까 법치주의 자체를 형해화시키려는 판단과 노력을 하고 있는 건데요. 여기에 굴복하면 이 법치가 무너지는 거죠. 반드시 집행을 해야 되는 것이고요. 이게 수갑하고 족갑도 있다고 해요. 그러니까 '양쪽에 수갑과 족갑을 채워서 모포로 뒤집어 싸서 인치하는 것이 옳다. 그래야 수많은 범죄자들에게 대한민국 법치가 살아 있다는 분명한 시그널을 주는 것이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 진행자 > 그러니까 본인이 그런 모욕을 받고 싶지 않으면 나와야지 당연한 거고요. 나와서 얼마든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지 않습니까?
◎ 장윤선 > 그렇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의 에어컨이 좋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웃음)
◎ 진행자 > 그런 어떤 모욕을 감내하면서까지 법을 형해화시키고 그걸 또 국민들은 쳐다보고 있어야 되고. 이런 이상한 상황이 왜 반복돼야 되는지 잘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 장윤선 > 핵심은 워낙 스스로 평생 검사를 했고 검찰총장을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법률로는 도저히 돌파가 안 된다고 보는 것이고 그 어떤 거를 한다 하더라도 사형 이하로는 본인의 형을...
◎ 진행자 > 어차피 똑같은 거
◎ 장윤선 > 그렇습니다. 면하기 어렵기 때문에
◎ 진행자 > '나가서 진술하기 싫다' 이 의도 아니겠습니까?
◎ 장윤선 > 그렇습니다. 거기에다가 본인이 살 수 있는 길은 단 하나 정치 투쟁밖에 없다라고 판단을 하는 것이고요. 끊임없이 '인권 탄압을 받고 있다'라는 것을 국제 사회에 알려서 '미국이 됐든, 서방 사회가 나서서 본인을 구출해 주시오'라고 요구를 하는 것인데 국제 사회가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그런 주장을 한들 그걸 누가 받아들이겠습니까?
◎ 진행자 > 그분은 하여튼 처음부터 끝까지 망상에 사로잡혀 있는 거 같아요.
◎ 장윤선 > 그러니까 자기만의 '윤석열 월드'에서 끊임없이 헛된 몽상을 꾸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다. 그러나 아까 장 기자 말씀하셨듯이 법치주의의 어떤 상징성을 위해서라도 이건 꼭 누구를 모욕주고 이런 입장이 아니고요. 저렇게 막무가내 행동을 하면 법이...
◎ 장윤선 > 이거 모욕이 아니고요. 법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 진행자 > 그걸 그렇게 하겠다는 건 본인이 멀쩡한 법인데 저항을 하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 장윤선 >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미 집행하러 갈 때 바디캠 다 붙이고요. 다행스러운 것은 윤석열 수용 시설 방 안에 CCTV가 설치가 되어 있다고 해요.
◎ 진행자 > 다 있겠네요. 근데도 지금 엉뚱한 주장을 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 장윤선 > 그렇습니다. 법무부 고위 관계자에게 직접 확인한 바에 따르면 'CCTV도 있고 바디캠도 있으니 그냥 CCTV를 까자.' 그 얘기를 합니다. 차라리 그게 합리적이다.
◎ 진행자 > 그게 국가로서, 너무나 국가에 망신스러우니까.
◎ 장윤선 > 다 볼 수밖에 없는 거예요. 본인이 어떻게 했는지를 전 세계인이 다 봐야 이분은 승복할 사람이다.
◎ 진행자 > 근데 그걸 못 노출시킬 줄 알고 또 저렇게 엉뚱한 주장을 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지금.
◎ 장윤선 > 지금 이 마당이 됐으니 지금 법무부 장관을 고발한다는 거 아닙니까? 김계리 변호사 등이. 이제 이렇게 되면 사실 관계를 다투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이러면 'CCTV 공개하고, 차라리 그냥 다 까라. 그래야 명징하게, 클리어하게 되는 거 아니냐.' 이제 이런 얘기를 하고 있고요. 이런 수준까지 끌어내리는 겁니다, 전직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이게 맞습니까?
◎ 진행자 > 정말 갈 데까지 가는군요.
◎ 장윤선 > 그러니까요.
◎ 진행자 > 시간 다 됐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장윤선 > 고맙습니다.
◎ 진행자 > 장윤선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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