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밸류업 지수’ 2025년 36%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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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지난해 9월 도입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새 정부의 증시부양책 등 영향으로 올해 들어 36%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가 내놓은 '7월 기업가치 제고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밸류업 지수는 35.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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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부양책 영향… 주주 환원도 확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지난해 9월 도입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새 정부의 증시부양책 등 영향으로 올해 들어 36%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가 내놓은 ‘7월 기업가치 제고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밸류업 지수는 35.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 35.3%를 소폭 웃도는 수치다. 지난달 15일에는 밸류업 지수가 1306.37을 찍으며 도입 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상법 개정을 비롯해 지배구조 개선 정책이 가시화하면서 상장기업의 자기주식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규모도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달 말까지 상장기업의 자기주식 매입금액은 16조원, 자기주식 소각금액은 18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 상장기업의 자기주식 매입금액은 6조5000억원으로 삼성전자(3조9100억원), 신한지주(8000억원) 등이 적극적인 주주환원 노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현금배당 결정 금액은 4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39조4000억원) 대비 11.3% 증가했다. 삼성전자(2조4500억원)와 현대차(6507억원), KB금융(3350억원), 신한지주(2767억원) 등이 배당을 공시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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