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설계' 노상원 참고인 소환‥내란 다지고 외환 향한다

구승은 2025. 8. 4. 20:1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내란 특검은 내란에 깊숙이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처음으로 소환했습니다.

일단 제3자의 내란 방조 혐의와 관련한 참고인 신분이지만, 외환 의혹과 관련해선 핵심 인물인데요.

특검은 '노상원 수첩'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노 씨의 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구승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노상원 전 정보 사령관이 '내란' 특검팀에 처음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제3의 인물의 내란 방조 혐의와 관련한 참고인 신분입니다.

특검은 노 전 사령관이 특정 중요 시점마다 통화한 번호를 포착했는데 사용한 휴대 전화가 대포폰이라 명의자 조회가 어렵다고 보고 노 전 사령관을 직접 불러 통화 대상자가 누군지 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70쪽에 달하는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엔 정치인과 언론인 등 반대 세력 500여 명을 1차로 '수거'하고, '수거 A급 처리 방안'으로 연평도로 이송, 이송 중 사고, '가스' '폭파' '침몰' '격침' 등 사살을 의미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검찰은 노 전 사령관이 실제 계엄을 사전 모의했다는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다만 노 전 사령관의 수첩 관련 내용은 기소 대상에서 일단 제외돼 특검이 자료를 넘겨받아 수사를 계속해 왔습니다.

김용현 전 장관이 노 전 사령관과 계엄 전날 공관에서 회동하며 마지막까지 계엄 문건을 상의했다는 정황도 포착했지만, 노 전 사령관이 계엄 선포문 작성에 관여했는지 등은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노 전 사령관 수첩에 적힌 'NLL에서 북의 도발을 유도'라는 문구 등, 계엄을 위해 북한의 도발을 유도했다는 외환 의혹은 특검의 주요 수사 대상입니다.

특검은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과 NLL에서 아파치 헬기 위협 비행 등 외환 의혹 수사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노 전 사령관은 검찰과 경찰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해 왔는데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오늘 조사에 대해 "큰 의미가 있는 사건이라기보다는 노 전 사령관과 '라포르', 즉 신뢰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확장성이 있는 사건이 필요해 조사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구승은입니다.

영상취재: 박주영 / 영상편집: 이유승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 박주영 / 영상편집: 이유승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42478_36799.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