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은 '외교의 달'…한미정상회담까지 외교 일정 빼곡
[앵커]
8월을 맞아 굵직한 양자외교 일정이 이어집니다.
베트남 고위급 인사가 방한하고, 새 정부 들어 첫 한미정상회담도 열릴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첫 광복절 경축사에 어떤 대일, 대북 메시지가 담길지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 휴가 복귀 직후 양자 외교 일정이 분주히 진행됩니다.
먼저 베트남 정부 고위급 인사가 이달 중 국빈 방한합니다.
양국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베트남 권력 서열 상위권 인사로, 이재명 정부 들어 첫 국빈방문입니다.
지난해 윤석열 정부는 해당 인사의 방한을 초청해 일정을 조율 중이었지만, 연말 계엄 사태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취임 후 첫 광복절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이 발표할 경축사에도 외교적으로 중요한 메시지가 담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이자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으로, 일본을 향해 전향적인 메시지가 나올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한일 정상이 G7 정상회의 계기 양자회담, 국교 정상화 60주년 리셉션 등 여러 계기에 양국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혀왔기 때문입니다.
대북 유화 기조를 보이고 있는 새 정부가 광복절을 계기로 구체적인 대북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에도 이목이 집중됩니다.
무엇보다 이달 중으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 가장 시선이 쏠립니다.
<조현/외교부 장관> (지난 3일) "이달을 넘겨서까지 그러진(열리진) 않을 건데...막판 조율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날짜는 제가 확인을 해드릴 수 없습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2주 내로 정상회담이 열릴 거라고 밝혔지만, 먼저 잡힌 다른 외교 일정과 광복절 경축식, 국민임명식 등을 고려해 마지막주 개최에 무게를 두고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외교 소식통은 이 대통령의 첫 방미가 "국빈방문보다 공식방문 형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는 앞서 관세협상에서 논의되지 않았던 국방비 증액, '동맹 현대화' 등 안보 이슈들도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입니다.
[영상취재 송철홍]
[영상편집 정혜진]
[그래픽 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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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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